MacBookAir Review with PagesMacBookAir Review with Pages

Posted at 2008. 10. 16. 16:22 | Posted in Innovation!! Apple
변화무쌍(?)한 날씨속에서 다들 안녕하신지요~?^^
오늘은 제가 처음으로 구매한 노트북인 맥북에어의 리뷰를 올려볼까 합니다.ㅋㅋ

지난 15일 맥북/맥북프로/시네마디스플레이 등이 발표되면서
맥북에어도 마이너 업그레이드를 하고 나왔습니다.
하드디스크 용량이 커졌고, 그래픽카드가 좋아졌지요. 씨피유도 펜린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대신 가격은 안드로메다로..ㄷㄷ 우리나란 환율의 영향으로 체감변화가 더 크죠.^^;;

이제와서 왠 리뷰냐고 하신다면 할말은 없지만..ㅠ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계속 미뤄두었던거 이제서야 완성했습니다.
작성은 애플의 프로그램중 하나인 Pages로 해봤구요.^^
(맥북에어의 리뷰만큼은 꼭 애플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ㅎ)

첫 작업이라 볼품없긴 하지만,
확실히 애플 프로그램들은 사용자 편의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듯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죠.^^
궁금하신 분들은 체험매장이라든가, 아니면 직접 구입해서 사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정말 이번에 큰맘먹고 거금 지불해 에어 샀지만
이것저것 자잘한 문제들 때문에 속 많이 썩었습니다.ㅠㅜ
그래도 역시 애플을 미워할 순 없더군요.
아무리 욕하고 또 욕하지만, 다음 노트북 역시 맥북이 될것 같아요.^^;

자 그럼, 이제부터 리뷰 시작합니다.^^
(잘 안보이신다면 클릭해서 봐주세요^^)


세번째 페이지의 바탕화면 사진을 제외한 사진들의 출처는 애플 홈페이지입니다.^^
리뷰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애플측의 사진을 사용하였습니다.
담번엔 직접 찍은 사진도 올려볼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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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아이팟터치 내지는 아이폰에 시정되었으면 하는것다음 아이팟터치 내지는 아이폰에 시정되었으면 하는것

Posted at 2008. 10. 16. 10:41 | Posted in Innovation!! Apple

아이팟 터치 2세대가 출시되었다.(응? 나온지 좀 되긴 했지..^^;;)
확실히 1세대보다 더 좋게 개선된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이것, 바로 음량조절버튼이다.^^
이건 사실 구체화된 형태는 아니었지만
1세대를 사용하면서 계속 뭔가 개정되었으면 하는 부분이었다.
(잡스횽 텔레파시 받은거야~?ㅡ.,ㅡ;;)

본 사진은 터치를 가로로 기울여 커버플로우 형식으로 음악을 재생중인 화면이다.
저기서 앨범아트를 터치해 주거나 i버튼을 건드려주면 앨범내용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 화면엔 중요한 기능들이 빠져있다
바로 볼륨조절과 전/후 탐색 기능.
터치를 세로로 해서 플레이 할경우엔 모두 나오지만
가로로 눕혀 커버플로우로 보면서 재생할경우
앞뒤 곡탐색이야 앨범내용으로 어찌저찌 한다손 쳐도 볼륨조절은 되지 않는다!
그래서 볼륨조절버튼 생긴게 가장~ 맘에든다.^^

그.래.서.
아직 한참 멀긴 했지만
만약 아이팟터치 3세대가 나온다면 꼭 좀 넣어줬으면 하는걸 적어보기로 했다.^^

1. EQ부분 강화
고전 아이팟의 경우 음질은 항상 뒷전이었지만
요즘 나오는 제품군은 플랫한 음색 면에서는 뛰어나다고 할정도로 많이 발전했다 한다.
하지만 대부분 거기서 만족해야 하고, 기본 제공된 음장 적용 조차도 썩 좋지 않은 음질을 들려준다..ㅠ
따라서 다음번 아이팟(이건 터치 뿐만 아니라..)에서는 음장을 좀 강화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뭐니뭐니해도 아이팟은 음악재생기기이다.
그렇다면 음질쪽에도 좀더 신경을 써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혹시 이건 소프트웨어적으로 가능하다면, App store를 통해 구현할 수 있지 않을까?ㅎㅎ

2. DMB
아이팟터치는 이미 PMP들과 겨뤄도 손색이 없다.
아니 오히려 많은 부분에선 더욱 뛰어난 기능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팟터치가 H264 재생이 가능하단걸 최근에야 알았다..^^;;)
하지만 아쉬운점은, 영상을 꼭 인코딩해서 봐야 한다는 점과, DMB가 없다는것!
외국에서 DMB의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요즘 우리나라 DMB 꽤나 잘나오는걸로 알고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핸드폰과 pmp들은 DMB를 달고 출시된다.
아이팟터치에 DMB만 달아준다면 호랑이에 날개를 단 격이라 생각한다.
(음.. 두께가 두꺼워 지려나..? 그렇다면 생각좀 해봐야 할듯..ㅎ)

3. 블루투스
어떤 글에서 터치2세대는 나이키+ 어쩌고 저쩌고 하면 블루투스가 가능하단 얘기를 본것도 같고
분해해보면 Broadcom어쩌고에서 블루투스 지원되는걸 봤다는 얘기도 있고..
암튼 자세한건 모르겠는데 공식적으로는 지원하지 않는다.
으.. 가뜩이나 큰 터치에 동글이까지 달려면..
담번엔 꼭 블루투스 기본내장으로 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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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새로운 맥북/맥북프로 출시!!Apple, 새로운 맥북/맥북프로 출시!!

Posted at 2008. 10. 15. 12:14 | Posted in Innovation!! Apple
드디어 올것이 왔다.
숱한 루머를 뿌리며 애플애호가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던 맥북/맥북프로가
새로워진 모습으로 공개되었다.


뭐 나에겐 해당사항이 없긴 하지만
지름신을 꾹꾹 참으며 기다린 사람들에겐
그동안 억눌렀던 욕구를 맘껏 분할 때가 온 것이다!!

과연 뭐가 달라진 것일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디자인.
과거 화이트/블랙의 플라스틱 재질의 케이스였던 맥북도 알루미늄 케이스로 갈아탔다.
이제 애플제품에서 화이트를 볼 수 없게 된걸까?
하지만 확실히 알루미늄 재질이 때도 덜타고 기스도 티가 덜나고..ㅎㅎ
그래도 역시 화이트 제품이 없어진건 아쉽긴 하다.

LCD를 두르고 있는 상판은 검은색 테두리가 생겼다.
음.. 이건 뭔가.. 언밸런스 하긴 한데, 나쁘진 않네.

키보드가 블랙으로!
맥북/맥북프로 모두 키보드에 검은색을 적용했다.
맥북에어 출시당시 말이 많았던 점인데,
이번에 둘다 적용시킨 것을 보면 잡스는 이 디자인이 맘에 들었나 보다.
개인적으로 나도 이게 더 낫다고 본다.^^

멀티터치 트랙패드 또한 적용되었다.
기존 맥북엔 빠져있던 멀티터치 트랙패드가 들어갔다.
이게 사실 잘 모를 수도 있는데
마우스 없이 쓰게 될땐 정말 편하다.
두손가락으로 휠 스크롤을 할 수 있으며 세손가락으로 앞으로/뒤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사진편집시엔 회전까지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맥북에서 가장 맘에드는 부분.ㅋㅋ

성능 업그레이드!
성능이 조금 향상되었다.
맥프로는 사실 고만고만하긴 한데,
맥북에는 드디어 게임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그래픽 칩셋이 적용된 점이 인상적이다.
이전엔 Intel GMA칩셋을 사용했는데
이번부터는 GeForce를 장착한것!
드디어 맥북에서도 3D게임을 원활하게 돌릴 수 있다~~^^


Display가 얇아졌다!!
전체적으로 맥북의 두께 또한 얇아진 것 같다.
그럼 에어는?! 흑흑.. 좀 기다렸다 이거 살걸 그랬어..ㅠㅠ

이렇게 보니 꼭 아래가 프로같은데,
위에가 맥북프로고 아래가 맥북이다.
둘다 우측에 보면 못보던게 하나 생겼다.
바로 배터리 잔량 표시등!
이제 맥북을 열어보지 않고도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있다!
(그런데 맥북프로는 잠금 슬롯 어디간거지?...)

원래도 매끈했지만 이번에 더 매끈해진 것 같다.ㅎㅎ
특이한건 이제 맥북과 맥북프로의 디자인상 경계가 모호해 졌다는것.
얼핏봐선 구별할 수 없게 되었다.
게다가 에어까지.. 에어는 그나마 얇아서 구별이 가능할지도..^^;;
맥북프로는 몰라도 맥북만은 정말 대공사가 이루어진 것 같다.
기다리던 사람들은 기쁠 수도 있지만..
국내 유저들에게만은 마냥 기쁘지만도 않은것 같다.

이 착하디 착한 가격을 보라!!
맥북 2.0 모델같은경우 119만원 하던것이 거의 100만원 가까이 올랐다.
미국내 가격도 오르긴 했지만 역시 가장 큰 문제는 환율 아닐까?
원체 가격 자체가 비싸다 보니 환율 조금 올랐다고 이렇게나 많이 차이나나 보다.
기다리던 사람들에겐 또다른 고민거리가 될 듯 하다.

난 해당사항이 없어 다행이란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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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이어야만 하는 이유iPhone 이어야만 하는 이유

Posted at 2008. 10. 14. 23:03 | Posted in Innovation!! Apple



아이폰을 기다린지도 벌써 10달이 다되간다.
2G iPhone 때야 막연한 동경만 하면서 아이팟 터치로 대리만족할 수 밖에 없었지만
3G iPhone 출시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희망을 키울 수 있었고,
KTF와 일부 낚시꾼들의 낚시질에 아이폰을 손에 잡은것만 같았는데..
이젠 옴니아를 기다리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옴니아.. 나쁘지 않다. 스펙을 보니 과연 괴물이더군.
게다가 최초로 스펙다운이 아닌 스펙업을 해서 출시하는 핸드폰이니 만큼
성능면에선 절대 아이폰에 뒤지지 않는다.

하.지.만.
애플과 스티브잡스에겐 알수 없는 넘사벽이 존재한다.ㄷㄷ

애플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디자인.
아이팟도, 아이폰도, 맥북도, 맥 OS도 디자인에선 적수가 없다.
Windows mobile... 체급이 다르다고나 할까?

사람들은 아이폰의 최대 장점으로 확장성을 꼽는다.
맞는 말이다.
무궁무진한 확장성으로 나만의 핸드폰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나에겐 아이폰이어야만 하는 다른 이유 한가지가 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터치스크린!
터치스크린은 옴니아에도 있다고?
이말이 이해가 안가시는분은 당장 a#이나 픽스딕스 같은데 가서 아이팟 터치를 만져보시길 권해드린다.
내가알기로 터치식 핸드폰은 아이폰을 제외하면 감압식을 사용한다.
터치스크린에 압력을 주면 눌러지는 것이다.
하지만 터치는 방식이 조금 다르다.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전류가 흐르는걸 감지한다고 한다.
따라서 스크린을 꾹 누를 필요 없이 손가락을 갖다 대기만 하면 된다.
이 두 방식의 차이는 느껴보지 않으면 모른다.
정말이지 아이폰(또는 아이팟터치)의 터치감은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미 아이폰의 연내출시는 물건너 간것 같고
옴니아는 늦어도 11월 중순까지는 출시한다고 하니
내 다음 핸드폰은 옴니아가 될 가능성이 많지만..
그래도 마지막 희망을 가져 보련다.
다음 핸드폰은 꼭! 아이폰이었으면 한다. 힘내라 K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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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오픈형 vs. 밀폐형 @.@이어폰? 오픈형 vs. 밀폐형 @.@

Posted at 2008. 10. 13. 12:59 | Posted in 리뷰 & 사용기
귀에 직접 닿는 리시버,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막귀가 이런 글을 쓴다는것 자체도 참 웃기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얻은 잡지식을 좀 정리해 보고자 한다.

일반인들이 접할 수 있는 리시버는 크게 세종류가 있다.
이어폰, 헤드폰, 스피커.
스피커는.. 일단 논외로 하고..^^;
(사실 제대로된 스피커로 즐기려면 전원주택 정도는 되야하지 않을까?^^)
헤드폰도 이제 막 입문 수준인 내가 뭘 알겠는가..ㅎㅎ
이어폰이라고 다를바 있겠냐마는,
눈에 확 띄는 종류가 나누어져 있는 관계로.. 뭐가 어떻게 다른지 한번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 에헴=3

1. 오픈형 이어폰
이어폰 하면 바로 떠오르는 그것. 바로 오픈형 이어폰이다. 손쉽게 구할 수 있고 가장 대중적이며 대부분의 음향기기에 번들로 따라오는것이 오픈형 이어폰이다. 하지만 사이즈가 일정하기 때문에 귀가 너무 작거나 큰 사람은 착용이 불편하며 오픈형이기 때문에 차음성이 좋지 않다. 솜을 끼워 사용하면 차음성이 강화되고 귀가 작은 사람들은 좀 더 피트한 느낌을 느낄 수 있으며 베이스가 강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긴 하지만 고유의 음색을 느끼려면 역시 끼지 않는것이 좋다. 게다가 차음성을 키우면 고막에 미치는 영향도 커진다는걸 명심하시길! 사진의 A8, Sony사의 MDR-E888, 오디오테크니카의 cm7ti등이 유명하다.


 <B&O사의 A8. 명품 이어폰으로 꼽힌다.>


2. 밀폐형 이어폰(=인이어 이어폰)
내가 처음 접했던 밀폐형 이어폰은 MDR-ex70이었다. 귀가 작았기 때문에 오픈형 이어폰은 몇분 지나면 귀에서 빠져나와 걸쳐(?)있기 일쑤였고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하지만 이 밀폐형 이어폰의 경우, 이어캡을 자신의 귀에 맞는 사이즈로 바꿔 끼울수가 있고 마치 귀마개처럼 귀에 딱 피트되기 때문에 그런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그렇다! 이것은 밀폐형 이어폰의 최대 장점이다! 차음성 또한 엄청나다. 밀폐형 헤드폰보다 좋으며 음악을 끌경우 귀마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물론 잘때 쓰기엔 좀 그렇지만..)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단점 또한 존재한다. 고막과 가장 가까울 뿐더러 외부와 거의 완전 차단되기 때문에 장시간 들을경우 청력손상이 가장 심하다. 이건 개인차가 있겠지만 오래 사용할 경우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대관령
  <Sony사의 MDR-ex700. 역시 명품.>
올라갈 때 느끼는 그런 느낌?!ㅋ) 또한 아웃도어에서 사용할 경우 주변 소음을 전혀 들을 수 없어 사고의 위험이 있다. 바로옆에 차가 올때까지 모르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게다가 리시버 매니아들의 말에 따르면 밀폐형 이어폰의 경우 저가형에서는 제대로 된 음질을 느낄 수 없다고 한다. 통상적인 3~5만원대의 오픈형 이어폰과 비슷한 음질을 밀폐형 이어폰에서는 10만원이 넘어야 가능하다는 얘기. 따라서 제대로 즐기려면 돈이 많이 들어간다... 뭐 여유로운 사람이야 걱정거리가 아니겠지만..^^

3. 진동형 이어폰(=체감형 이어폰)
이런 이어폰이 있다는것을 최근에야 알았다. 소리의 전달방식은 두가지가 있다. Air conduction과 Bone conduction. 진동형 이어폰은 Bone conduction을 이용한다. 외이도를 밀폐시키지 않고 고막에 밀착하지 않기 때문에 청력에 영향이 적지만 그만큼 차음성은 떨어진다.(거의 0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차음성이 떨어지는게 본인에게도 문제일 수 있지만, 타인에게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이 이어폰은 도서관등 조용한 장소에선 절.대. 사용할 수 없다. 소리가 100% 밖으로 새나가기 때문. 게다가 골전도를 이용한다니.. 미세한 진동을
 <귀걸이 같은 모양을 하고있는 NVE-100>
머리에 계속 주게 된다는건데.. 과연 건강에 해가 없을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직접 진동을 주는거니 베이스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듯. 그렇다고 스피커만 하겠냐만, 작은 이어폰이 내는 진동이라는걸 고려했을때 기대가 되긴 한다. 게다가 착용하면 귀걸이 같은 모양이 되어 독특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좀 저렴해 보일수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한번 사용해 보고 싶긴 한데.. 자금여력이 없어서 다음으로 미루고 있는중..^^; 진동형 이어폰이 NVE-100말고도 ex2라는게 또 있는데 이건 좀 다르다. NVE-100은 골전도만 이용하는 반면, ex2의 경우는 공기전도와 병용하는것 같다. 형태도 오픈형/밀폐형 두가지가 출시되었고 착용방법도 다르다. 그냥 이어폰에 진동패드 달아놨다는 느낌? 확실히 이쪽 계열은 최근에 알게된 라인이라.. 아는게 많지 않다.. 게다가 들어본적도 없고..ㅠ

이어폰은 대강 이런것들이 있다.
청력손실따위, 가격따위 신경쓰지 않는다면 인이어 이어폰,
무난하게 가겠다면 오픈형 이어폰(사실 오픈형도 비싼거 많다..^^;),
주로 영화나 게임등에서 박력있는 사운드를 느껴보고 싶다면 진동형 이어폰을 살짝 추천해 본다.
각각의 종류도 가격도 성능도 천차만별이라..
카테고리 내에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이어폰은 직접 찾아보시길 권장하는 바이다..^^

p.s. 건강이 최고란 말이 있다. 한번이라도 죽을만큼 아파본적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감할 말이다.
귀도 우리 신체의 일부분이다. 천원짜리 이어폰을 사용하던 50만원짜리 이어폰을 사용하던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귀의 건강. 그렇지 않으면 50만원짜리 칼을 귀에 꽂고 있는거나 다름없다.
음악을 들을때는 항상 작게, 그리고 1시간 이상 듣게되면 꼭 10분 이상 휴식을 취해주자.
거리를 다니다보면 밖에서 다 들릴 정도로 크게 틀어서 듣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뭐 남이 죽을쑤던 밥을짓던 알바 아니긴 하지만, 이사람들은 '나는 내귀를 자학하고 있소~'하고 있는것과 같다. 볼륨을 20이상 올리기 전에 자신의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길 권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이들어서 이어폰 대신 보청기를 끼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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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테크니카, ATH PRO 700오디오 테크니카, ATH PRO 700

Posted at 2008. 10. 11. 17:34 | Posted in 리뷰 & 사용기


요즘 룸메중 한명이 음향기기에 완전 삘이 꽂혔다.
지상 최고의 팔랑귀를 자랑하는 내가 또 빠질 수 없지.
바늘가는곳에 실따라가듯 자연스레 동화되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시작은 내가 먼저였다.
음질에 대한 나의 삽질은 5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엠피쓰리 종류별로 사보고, 이어폰도 여러개, 헤드폰도 두개나 사봤지만
결국 나의 초특급 막귀에 좌절하고 번들 생활로 돌아갔었지만..
세월이 약이었을까.. 까맣게 잊고 다시 불타올라 버렸다!

내 귀가 좋아하는것은 저음. 둥둥둥 하고 울려대는 베이스가 좋다.
하지만 내 뇌가 좋아하는것은 대중적인 음악.
댄스, 발라드, 팝.. 둘의 언밸런스함과 나의 무차별 막귀가 결합한 내 귀는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그렇다.. 딱히 꼬집어 말할 수 있는 성향이 없는것이다..OTL

원래 사려고 했던건 SONY사의 MDR-v700DJ.
남들은 너무 크네, 무겁네 어쩌네 해대지만 내가 볼땐 뽀대 간지.
게다가 두가지 헤드폰을 사용해 본 결과,
유닛이 너무 작으면 나의 큰 머리와 궁합이 맞지 않는다.
마치 눈사람에 귀마개 씌워논 듯한 형상이란.. 내가 봐도 토할것 같다.ㅠㅜ
하지만 700DJ는 자그마치 12만원.
그당시 내게 있어 10만원 이상의 헤드폰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따라서 한단계 아래인 500DJ를 계획했으나..
음질에 대한 불꽃이 식어버려서 잊어버리게 된다.

그랬던 것이, 이제 다시 불타오르기 시작한거다!!
게다가 내 룸메의 지름신이 내 경계선 마저 허물어 버렸다.
700DJ가 비싸지 않게 느껴진 것이다!!
이제 10만원은 나의 장벽이 되지 못했다.
청음샵까지 갈 형편이 못되는 난 인터넷을 통해 착용샷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런.데...
700DJ에 대한 전반적 평가는.. 뽀대만을 중시한 덕후들이나 하고다니는
가격대비 효율 극악의 헤드폰이라는게 정설이었다.
남들의 눈을 제1로 생각하는 나로서 그런 시선들을 이겨낼 도리가 없었다.
또다시 고민하고 있는 나의 눈에 들어온것은 다름아닌 오테의 PRO 700!!

디자인은 700DJ와 판박이에 전부터 맘에들었던 오테라는 회사까지. 이것이야말로 내가 바라던 그것!!
하지만 국내 정식 수입업체의 폭리로 인해 가격은 16만~19만...
뭐 어떤가?! 이미 내 경계선은 허물어진지 오래..ㅋㅋ

결정! 다음 헤드폰은 이거다!!ㅋㅋ

그런데, DJ헤드폰으로 발라드 들으면 이상한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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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것!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것!

Posted at 2008. 10. 3. 15:51 | Posted in 악동's 좌충우돌 일기장

1. 이리보고 저리보고, 자고일어나서 다시봐도 재미없는 영화.

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면 보통 시작할때 2~3개정도 개봉예정 영화의 예고편을 보여준다. 나같은 일반인들의 경우 십중팔구는 "재밌겠다~~"를 연발한다. 그도 그럴것이, 집채만한 스크린에 사방에서 쩌렁쩌렁 울려주는 사운드에 압도한데다가, 제작사의 횡포로 흥미로운 부분만을 끊어서 보여주니.. 안당할래야 안당할 수가 없다. 이번에도 결국 이런 수법에 넘어갔다..
  맘마미아를 보러 갔는데 헬보이 예고편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못생긴 영웅도 세상을 구한다라나 어쩐다나.. 암튼 스케일 하난 대박인것 같더군. 예고편에 매료되어 다음 관람 영화는 헬보이로 결정했다.
  그러나 왠걸.. 보는 내내 지루해 죽는줄 알았다. 막말로 '예고편이 다'다. 상영시간도 두시간을 육박하는데다가 결말또한 싱겁기 짝이없다. 스토리구성도 엉성하고.. 올해 극장에서본 최악의 영화 2편중 하나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나머지 하나는 스페이스침스..)

  재미없는 영화, 보다가 졸았던 영화, 보는내내 파트너에게 미안했던 영화들을 보고 나올때면 꼭 드는 의문점이 있다. 과연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은 무슨생각을 갖고 있을까? 연기자들, 스탭들은 시키는대로만 하면 되고 보수도 적절히 줄테니 그렇다 치더라도, 제작자 만큼은 대박쳐서 돈다발을 품에 안겨줄 영화, 최고의 감독이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영화를 만들고 싶지 않을까?
  물론 '재밌는'영화가 좋은 영화, 잘만든 영화라고 할 순 없지. 예술영화같은건 대중의 인기를 끌지 못해도 평론가나 그쪽 세계 사람들에겐 좋은 평을 얻으니까. 어차피 이런 예술영화 만드는 감독들이야 '인기'보다는 '인정'쪽에 무게를 두는것 같으니 논외로 해도 좋다.
  한길 물속은 알아도 열길 사람속은 모른다지. 한가지 물건을 놓고도 개인의 평가는 천차만별이다. 그래도  '일반적'이란건 있게 마련이다. 안그럼 흥행영화같은건 왜있고 밀리언셀러같은건 왜있겠는가? 친구들이 재밌다는 영화는 가보면 대개 재밌고, 재미없다고 욕하는 영화또한 직접봐도 대개 재미없다. 친절하게 알려주는 지표인 흥행순위도 있지 않은가?
  난 이런 '초'지루한, '초'재미없는 영화를 만드는 감독들에게 묻고 싶다.
  "혹시 감독님은 이 영화 재밌으세요? 정말로 관객들이 재밌게 보길 기대하면서 찍으신 건가요?"

p.s. 혹시나 감독과 스탭들은 고생고생해가며 찍었는데 니가 뭔데 그딴식으로 지껄이느냐는 분이 계실까봐 한마디 남긴다. 아무리 감독이 고생했다 하더라도 재미없는건 재미없는거다.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당신이 고3때 하루 2시간씩 자고 매일 코피쏟아가면서 공부했다고 수능 안보고 대학 합격시켜주던가? 아니다. 하루 12시간씩 자고 티비보면서 공부해도 수능만점이면 서울대가고 하루 2시간씩 밥도 굶어가며 공부해도 수능 100점이면 2년제 가는거다. 세상은 냉정하다!

2. 국내 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대기업들.

내수용 핸드폰 스펙다운이야 뭐 전국민이 다아는 사실이고, 지나가다 심상치 않은 댓글을 발견했다. 정확한 출처는 까먹었고 중요하지도 않다고 생각한다. 핵심은 내용이지.
  5개정도의 터치스크린폰 리뷰글에 달린 댓글이었는데, 골자는 '터치듀얼(좌측 사진)의 판매량이 저조하면 외산단말기 도입을 재고하겠다.'였다. 이런 미친놈들을 봤나? 물론 일개 네티즌의 신빙성없는 댓글에 불과하지만 보는 즉시 분통이 터졌다.
  판매량 저조하면 철수하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그건 맞지. 나같아도 그러겠네. 하지만 요점은 그게 아니다.
  이런 비슷한 상황을 겪은적이 또 있다. 바로 소니코리아와 플레이 스테이션2. 과거 시간도 많고 할일도 없던 시절, 플스2를 구입했었다. '플2만은 개조하지 말고 정품으로 모아보자, 소니코리아에서 정발도 해주지 않는가?!'하는 생각에 개조하지 않고 개당 4~5만원씩 하는 정발소프트를 차곡차곡 사줬다. 하지만 처음엔 한글화도 해주고, 국내 성우들의 음성녹음까지 친절하게 해주던 소니코리아가 차츰 소홀해지기 시작해 급기야 그대로 배껴다가 매뉴얼만 달랑 한글화해서 내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하는 소리가 수지가 안맞는단다. 그거야 그렇지.. 얼핏보면 좀 억울하긴 하지만 그럴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다. 소니코리아가 초반 한글화를 잘 해줄 시절 내놓는 게임들은 누가봐도 안팔릴 게임이었다. 일본내 판매량 조차 저조한 게임을 갖다가 한글화 해놓고 우리보러 사라그러면 누가 사니?? 그나마 대작이란것들도 한글화 시작하면 2~3달 길게는 6달까지 걸린다. 성질급한 한국사람치고 그거 기다릴사람 누가있겠나? 이미 할사람들 다 하고 나서 한글화해서 내면, 그거 사는 사람들은 정말 골수팬 아니면 미친놈, 그리고 도저히 일어는 읽을수가 없어서 기다린 사람 이렇게 세부류. 판매량 안나오는건 당연하다. 이래놓고 책임을 소비자한테 전가하다니, 지금은 비디오게임을 안하고 있지만 그당시엔 정말 소니코리아 욕밖에 안나왔었다. 루리웹 일부 유저들은 '우리가 이거 사줘야 다음작도 한글화해주죠. 나오면 사줍시다.'이러고 있다. 그.런.데. 이런 미친놈들이 SK에도 있었다니..
  SK가 현재 출시한 외산 단말기는 HTC사의 '터치듀얼'. 정확한 출시일자는 잘 모르겠는데, 이거 꽤 지난 모델로 알고있다. 현재 HTC의 주력모델은 '터치다이아몬드'이며, 차기작인 '터치HD'의 스펙까지 공개한 상태다. 게다가 구글안드로이드폰도 나왔지. 노키아쪽은 더 대박이다. 출시 예정인 노키아 폰들 보면 애니콜 공짜폰처럼 생겼다..ㅡ.,ㅡ;; 나는 잘 모르겠는데, 아이폰때문에 내가 들락거리는 네이버까페에서 처음 외산단말기 수입소식 접하고 사람들 반응 난리도 아니었다. 이딴 쓰레기 수입하냐고.. 이래놓고 우리한테 많이 안사면 이제 외산단말기 수입안한다고 협박까지 하고 앉았다. 미친놈도 이런 미친놈이 있나..
  여기서 궁금한건, 정말 이걸 팔자고 수입한걸까? 딱봐도 터치듀얼보다 터치다이아몬드가 더 잘팔리게 생겼는데 굳이 오래된 터치듀얼을 수입한 이유는 뭘까? HTC가 '한국은 국제시장과의 차별성을 위해 터치다이아는 줄수 없습니다.' 이랬나?
  궁금한건 또있지. 아이폰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 다른 대안을 찾기위해 검색해봤는데, 국내에서 쓸 수 있는것 가운데 옴니아만한게 없더군. 물론 아직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그런데, 삼성말이야.. 한국기업 아니었나? 어떻게 한국기업에서 만든 제품이 한국이 제일 늦게 발매될수가 있지? 게다가 듣자하니 알마니폰2까지 나왔다던데, 원조 알마니폰또한 국내에선 코빼기도 볼수가 없다. 이뿐인가? 외국출시부터 해놓고 국내 출시할땐 스펙다운시키지. 외국에서 고사양으로 출시해보니까 핸드폰이 견디지 못하고 터져버리디?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 화상입을까봐 사양 낮춰주는거야?? 응?? LG도 그런다네. 뷰티폰2도 유럽부터 나온다며?? 너네 왜그러니 도대체? 그래놓고 기업 어려워지면 국가예산 퍼부어서 살려주잖아. 그거 국민들이 낸 세금인거 모르냐? 좀 윈윈좀 하자고!!!!!!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소송의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 소송비용도 좀 낮추고 해서.. 파리날리는 변호사들도 좀 살려줄겸, 소비자들 봉으로 아는 미친 기업가들 혼구녕좀 내줄겸.. 그렇게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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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곳에 살고 있습니다..OTL저는 이런곳에 살고 있습니다..OTL

Posted at 2008. 9. 27. 09:49 | Posted in 악동's 좌충우돌 일기장

여기는 강원도 원주시..
'저 원주 살아요~^^'했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의 반응은 '강원도?!'
흠.. 나도 여기 와서 살게 되기 전까지 강원도는 정말 영화에서나 볼법한 산골마을들만 있는줄 알았다.
'그랬더래요~'이래가면서 감자나 캐먹고 물길어오고...
하지만 이런 풍경은 역시 영화속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었다.
게다가 원주는 경기도와 경계선 하나 두고 딱 붙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경기도 변두리 지역보다 난곳도 있다.

하지만..
여긴 아닌가보다..
요즘같은 초고속인터넷이 기본이 된 시대에
아직도 모뎀을 쓰는 곳이 있었으니...

이것도 그나마 잘나오는 새벽시간에 측정한거다.
파일공유사이트에서 파일 받을땐 더 환상적인 속도를 자랑한다.
잘나와야 200~300Kbps, 안나올땐 10~50Kbps를 왔다갔다 거린다.
네이버 뜨는데 5~10초, 가끔 안뜰때도 있다...ㅡ.,ㅡ;;

아 증말 이놈의 인터넷 속도 보고있으면 울화통이....
요즘시대에 도대체 뭘쓰면 속도가 이렇게 환상적으로 나온단 말인가?!
지금은 21세기이지만, 난 아직 20세기에 머물러 있나보다..

p.s. 참고로 여긴 기숙사로, 자체인터넷을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일반 서비스업체를 이용하는 원주시의 다른 곳은 아마도 속도가 빠를 것입니다.
원주가 시골이 아니라는거죠~ㅋ 괜히 또 시골로 오해받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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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SUBISHI의 야심작, JETSTREAM!!MITSUBISHI의 야심작, JETSTREAM!!

Posted at 2008. 9. 27. 01:02 | Posted in 리뷰 & 사용기

이번엔 볼펜이닷!!ㅋ

후.. 초당 100Mb를 전송하는 21세기에도 우리 손은 아직 펜을 놓지 못하고 있다.
암기에는 삼박자가 중요하다지.. 눈, 입, 손!
눈으로 읽는것보다 손으로 쓰면서 하는것이 더 잘 외워지고,
거기에 입으로 중얼거리며 외운다면 금상첨화라고 하더군.
하지만 입으로 중얼거리면서 외우긴 좀 그렇고
결국 애꿎은 손만 매번 학대를..^^;;

암튼, 최근 시험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응?ㅡ.,ㅡ;;)
자꾸 늘어만가던 잡생각이 필기구에까지 영역을 넓혔다!!...

사실 필기감 하면 연필이나 샤프를 따라갈 수가 없다.
만년필은 아직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고딩까지의 얘기.
대학생이 되고나면 왠지모를 형형색색의 필기를 하고싶은 욕구가!!
결국 볼펜이 짱이다!! 샤프는 뭔가 허전해.. 그냥 연습장에 갈길때나 유용하다..^^;

저학년때는 이쁜맛에 Hitec-C, Uniball등 중성펜을 주로 썼지만
점점 사용시간이 늘어가면서 손의 피로감을 이기지 못하고 유성볼펜의 길로 들어섰다.
그뒤로 지금까지는 쭉~ 유성볼펜만 쓰는데, 그것도 모나미만 고집했다.
취향차가 조금 있겠지만, 유성볼펜의 지존은 모나미인것 같다.
종이에 깊이 흡착되는 묵직한 맛이 일품이다!^^
느낌이 약간 두꺼운듯 하지만, 그덕분에 더없이 부드럽다.
하.지.만. 모나미 최대의 단점은 볼펜똥!
정말이지 너무 심하다.. 모나미만큼 똥 많이 나오는 볼펜도 없을거다.
그래서 이것저것 많이 사봤지만 맘에드는건 별로..
그러던중, 인터넷을 통해 심상치않은 녀석을 발견했다!

바로바로, Uniball을 만드는 Mitsubishi사에서 만든 Jetstream이라는 볼펜!
볼펜광고문구도 부드러운 필기감이고, 써본사람들도 극찬하더군.
판매사이트를 검색해서 바로 구입했다. 펜가격이 1200원인데 배송료가 2500원....ㅜㅠ


<이것이 바로 Jetstream!! 워, 볼펜이름 치고 너무 거창하지 않은가?ㅋ>


생긴건 그닥 특별하지 않다.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볼펜 모양.^^
자 이제 글씨를 써봤다.

<오호라, 이거 정말 부드러운걸~?ㅋㅋ>

흠, 뭐랄까.. 마치 중성펜을 쓰는 느낌이었다.
유성볼펜인데도 불구하고 잉크가 막 흘러나오는 느낌?^^;
정말 부드럽긴 하더라.
하지만 너무 부드러운 나머지 모나미의 그것처럼 종이에 딱 흡착되는 그런 느낌은 없다.
종이위에서 그냥 미끄러지는 느낌?
그러니까 두꺼운 중성펜과 비슷한 느낌이라 보면 되겠다.
그래서 그런지 얘도 볼펜똥 정말이지 많이 나온다..
그런데 특이한건 얘는 잘 번지지 않는다.
막쓰고 나서 보면 반짝일 정도로 잉크가 많이 나오는데
문질러보면 그다지 번지지 않는다.
모나미는 똥이라도 잘못 묻으면 꼬리를 길게 다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점은 정말 맘에 든다.^^ 이제 손이 더렵혀지지 않겠구나~ㅋ
게다가 이렇게 잘 나오는데도 잉크또한 오래간다.
1주일 정도 쓰면서 똥이 너무 나와서 많이 달았겠거니 했는데
열어서 확인한 결과, 생각과는 달리 거의 달지 않았다.
수명도 긴것 같다.^^

<다른펜들과 같이 써봤다. 카메라가 구려서 차이가 잘 안보이네..;;>

갖고있는 다른 볼펜들과 색비교를 해봤다.
유성볼펜은 특성상 중성펜들처럼 진하게 안나온다.
그런데 이 제트스트림은 다르다!
거의 중성펜과 흡사한 색을 보여준다.
모나미 이외의 펜들에서 실망한 점중 하나가 이 색감이었는데
가운데 세가지 볼펜은 잘보면 색이 매우 흐리다.
모나미는 좀 검붉은 색이라 할 수 있는데
제트스트림은 밝은빨강이다.
이점도 참 맘에든다.^^

Mitsubishi에서 야심차게 만들었다는 볼펜 Jetstream!
 정말이지 간만에 물건 하나 만난거 같다^^
하지만 왠지 계속 쓰다보면 모나미 생각이 나더라..
부드럽긴 하나 너무 미끄러진다.ㅋ
종이와의 교감이.... 이거 좀 오타쿠 스러운데?ㅡ.,ㅡ;;
암튼 부드러운 필기감으로 따지면 볼펜중에선 최강이라 할 수 있다!

p.s. 그런데 왜 이펜 이름을 보면 자꾸 이게 생각나지..
제트스트림 어택~!!!!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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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키보드&마우스] i-rocks NEW RF-6570 WHITE Set[무선키보드&마우스] i-rocks NEW RF-6570 WHITE Set

Posted at 2008. 9. 19. 17:35 | Posted in 리뷰 & 사용기


i-rocks라고 들어봤는가?
난 첨들었는데.. 컴퓨터 입력장치 부문에선 꽤 인지도 있는 회사더군.


HP컴퓨터를 산지도 어언 6년..
고물 컴퓨터는 집구석에 처박아두고 그보다 좋은 중고 컴퓨터를 내방에 들여다놨다.
(물론 이것마저도 1년째 사용중..)
컴퓨터만 달랑 갖고 왔으니.. 주변기기가 있을 턱이 없었다.
그래서 집에서 굴러다니는 키보드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주은 마우스로 대충 세팅 해놓고 썼으나...
키보드의 키감은 개판이었으며, 마우스는 잡자마자(?) 손목에 피로감이 몰려왔다.
젠장.. 결국 손의 울부짖음을 못이겨 바꾸기로 결심했다.


<오랫동안 동고동락한 키보드와 마우스. 특히 마우스는 정말.. 3년간의 와우질을 버텨낸 명장!ㅋㅋ>

그.런.데.
무슨 키보드에 종류가 있단 말이냐?!
기계식? 멤브레인? 펜타그래프? 덜덜...
예~전부터 노트북 키감을 좋아했던지라 노트북 키감과 비슷하다던 펜타그래프 방식으로 결정!
이것저것 비교해보고 내 사정도 고려해보고 결국
아이락스사의 NEW RF-6570 WHITE Set로 구매했다.


구매를 결정하게 된 동기는
우선 펜타그래프 방식, 마우스와 세트, 무선, 그리고 흰색!!
흰색 키보드가 의외로 많지 않더군.
하지만 마지막 구매시엔 검정색과 갈등했다는.. 컴퓨터, 모니터가 다 검정색이라....OTL


<박스 오픈샷! 생각외로  내용물은 썰렁~^^;>


<내용물. 설명서를 모르고 빼고 찍었다;; 있을건 다 있긴 하지만 박스가 커서 그런지 썰렁..^^;>


우선
은 키보드부터 살펴보자.



디자인은 글쎄.. 기본에 충실했다랄까~?^^
하지만, 바탕은 광택처리하고 은색 테두리를 둘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확 튀지는 않지만 나름 깔끔한 맛이 있다.
오히려 너무 튀는 제품들은 우주선 키보드 같아서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더라.




<초! 얇은 디자인, 번들번들한 광택, 은빛 테두리. 디자인은 무난한 편. 하지만 역시 밋밋하긴 하다.>

가장 중요한 키감.
키보드를 돈주고 산건 이번이 처음이라 어떤게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전에 쓰던 싸구려 번들 키보드보다는 느낌이 좋다.^^
하지만, 노트북의 그것과는 살짝 거리가 있어 보인다.
키감 자체는 비슷하지만, 처음이라 그런지 몰라도 손가락에 힘이 조금 들어간다.
힘들어가는거 자체는 전에 쓰던 번들 키보드쪽이 오히려 덜한 것 같다.
노트북은 맥북에어를 쓰고 있는데, 에어를 타이핑하는쪽이 훨씬 편하다. 느낌도 더 좋고..^^
But, 난 그럴일이 없어서 패스~^^

그다음으로 거리.
무선 키보드 리뷰하는사람들 보니까 메모장 열어놓고 1M 부터 써지는지 테스트 하던데,
우리방은 그럴만한 공간도 없을 뿐더러 귀차니즘에 의해 별로 하고싶지도 않아서..
내 책상 구조상 컴퓨터와 키보드가 책상에 의해 완전 차단 되있는데도 수신률은 좋다.
이론상 15M까지 가능하다니 뭐, 집밖에 들고가지 않는 이상 실내에서 저이상 거리가 필요할까 싶다.^^;

키보드의 두번째 사진을 보면 뭔가 이상한게 있다.
키보드라면 응당 갖고 있는 세가지 램프가 없다! 바로 Num lock, Caps lock, Scroll lock...
무선 키보드는 전력소비를 줄이기 위해 대부분 이것을 뺀다는데 글쎄...
그렇게 전력소모가 심한가? 없으니 왠지 모를 허전함을 감출 수가 없다..ㅡ.,ㅡ;;
그래서 별도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모니터에서 그 상태를 확인 할 수 있게 해준다.
아이락스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하지만 역시 불편하다.
항상 보이는 것이 아니라 누를때마다 잠깐 나타났다 사라진다.
현재 상태를 확인하려면 눌러봐야 한다는 것이다.
흠.. 일부 무선 제품중에는 램프를 장착한채 나오는 것들도 있던데..
어차피 건전지 쓰는건데 3달 쓸거 2달 쓰더라도 이건 좀 너줬으면 좋겠다.ㅠㅜ
(LED램프 이쁘던데..ㅋ)

또하나 불편한점은 멀티미디어 키가 없다는 것이다.
구매를 망설이게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멀티미디어 키!
다른건 몰라도 음량조절키, 노트북 쓸때 이거 엄청 즐겨쓰는데..ㅠ 꼭 있었으면 했는데..ㅠㅜ
멀티미디어키 있는 제품은 맘에 드는게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이걸로 골랐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다.
요즘 대부분의 키보드들이 달고 나오는데 2008년 신형이라면서 왜 없는지 모르겠다.ㅡ.,ㅡ;;

멀티미디어키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는사람을 위한 제품도 있다.
RF-6590 Set인가..
하지만 내가 이제품을 고르지 않은 이유가 있다.
바로 마우스!
엄청 투박한 디자인에.. 앞/뒤 버튼 없이 달랑 2버튼이다. 휠까지 하면 3버튼.
글쎄.. 어느쪽을 선택할지는 각자의 몫이겠지.

배터리 수명은.. 이제 막 샀으니 내가 알 수 없는 부분이므로 패스~
혹 나중에 배터리 갈때가 오면 추가하던가 해야지ㅋ

멀티미디어키 외에도 다른 키보드의 부러운 기능이 있는데,
바로 USB 단자와 헤드폰/마이크 단자.
뭐 이런것들은 저가형에선 대개 없긴 하지만 약간 고급형은 거의 달고 있는데다
저가형들도 달고있는것들도 있더라.
얘도 나름 둘이 합쳐 5만원대인데 저가형이라 하긴 좀..
심플함에 치우쳐 너무 많은것을 버린게 아닌가 싶다.
(이러고보니 꼭 맥북에어같네..;;)



이제 마우스를 한번 보자.



<마우스도 무선이다! 동글이는 저렇게 생겼어요~^^ 하나로 키보드와 마우스가 같이 쓴답니다.ㅋ>


사실 가장 바꾸고 싶은건 마우스 였다.
3년의 와우를 견뎌낸 전의 마우스는 클릭감이 영~ 구려서 불편함이 말이 아니었다.
누르는  느낌도 없이 뻑뻑하고, 크고, 바닥에 왠 때가 그리 끼는지...
피씨방에서 쓰는 것들이나 친구가 컴터 사면서 번들로 받은 마우스보다 구렸다.
그런것들의 '딸깍'하는 소리가 난 더 좋더군.
하지만 뭐, 키보드랑 마우스를 같이 바꾸기로 한 이상.. 선택의 여지가..;;

전체적인 느낌은 뭐, 보통이다.
원했던 물건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에 쓰던것보다야..ㅋㅋ


<마우스의 기능 설명. 휠, 앞/뒤 버튼, 특별한건 없다.>


음.. 이것도 첨이라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클릭이 좀 뻑뻑하다. 그래서 더블클릭이 쉽지 않다.
마우스를 완전히 손에 쥐면 클릭이 한결 쉬워지긴 하는데 그러면 휠이 손가락에 안잡힌다..;;


왼쪽에 있는 앞으로/뒤로 버튼은 클릭이 매우 잘 된다. 살짝만 눌러도 바로 반응!
근데 이것 역시 내가 앞으로/뒤로 버튼 달린걸 첨 써봐서 그런지.. 익숙하지 않다.
버튼위에 손가락을 올려놓고 쓰자니 버튼이 너무 잘 눌리고,
그렇다고 다른데 잡고 있다가 필요할때 누르려니 살짝 불편하다.

크기는 맘에 든다.
일부 무선 마우스의 경우 노트북 사용자를 의식해서 그런지 작은 사이즈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건 음... 보통 사이즈인듯^^
좀더 커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나쁘지 않다.

해상도는 800dpi인데, 이것 역시 첨 써보는거라..^^;(촌놈인가.. 왜이리 첨써보는게 많아..ㅜㅠ;)
좀 빠르다.
사진작업 같은거 하려면 좀 빡실듯.. 커서 속도를 좀 느리게 하면 괜찮아지긴 했다..
암튼 처음 몇분간은 적응하기 힘들었다.
다행히 지금은 좀 적응한 것 같다.
전 마우스가 너무 느렸던 걸까?ㅡ.,ㅡ;;
(실제로 난 마이티마우스도 답답하지 않았다!!ㅡ.,ㅡ;;)

단점이 하나 있다면, 수신감도가 좋지 않은것 같다.
오작동이 가끔 일어난다.
커서가 튄다던가, 안움직인다던가...
키보드역시 마찬가지다. 지금 글쓰는데도 5~6번정도 오작동이 있었다.
누르지도 않은 글자가 써지거나 살짝 눌렀는데도 2~3번 중복으로 써진다.
음.. 설마 불량품?.....

<같이준 여행용 파우치와 배터리. 동글이도 같이 들어있다.>


배터리는 4개가 들어있는데 키보드가 2개, 마우스 1개 해서 넣고나면 1개가 남는다. 서비스?ㅋㅋ
배터리 과연 얼마나 쓸 수 있을지 궁금하다.ㅋ
맘같아선 한 6개월~1년정도 썼으면 좋겠지만.. 3개월만 써도 봐주련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아이락스는 분명히 한국 중소기업이다!
그.런.데. 너무 수출을 의식한 듯 하다...

<사용설명서. 정식 설명서는 외국어버전(무려 4가지 언어)만 있고 한글 설명서는 간이 설명서다.>

<Num lock등 표시 프로그램 설치화면. 한글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

물론 간이 설명서만 봐도 사용하는데 문제 없고
설치프로그램 역시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이 무리없이 설치 가능하다.
Next만 누르면 되니까.(어르신들은 이마저도 어렵다!! 뭐 사실지 부터가 의문이긴 하지만...)
하지만 우리는 엄연히 한국인이고 아이락스 역시 한국의 중소기업이다.
그럼에도 국내 소비자는 이토록 찬밥대우를 하다니. 이건 성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외국엔 빵빵한 스펙으로 내노면서 내수용은 한없이 다운그레이드해서 출시하는 핸드폰이 생각난다.
도대체 우리나가 기업들은 왜 국민을 봉으로 생각하는 것일까?
불만제로라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들은건데
미국에서 한 소비자가 커피를 흘리는 바람에 화상을 입었는데
위험을 경고하지 않았다 해서 커피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결과는.. 커피회사가 무려 4억인가 배상해줬다고 한다. 징벌적 처벌이라나?
아무리 소송천국 미국이라지만, 소비자의 힘은 그만큼 막강하다는 증거다.
우리도 소비자의 힘좀 키워야 할 필요가 있다.
착한 서민들 이용해 먹으려는 기업가들! 각성할 필요가 있다!!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네..^^;
키보드와 마우스를 돈주고 산것 자체가 첨인데다가
이제 막 개봉해서 잠깐 써봤을 뿐이라 제대로된 리뷰가 안되서 안타깝다..ㅠ
좀더 써보다가 사용기2 라도 올려야 할까보다.

이제 막 열었을 뿐인데도 여러가지 단점이 보였지만,
그래도 좋은 제품임은 확실한 것 같다.
판매량도 입증해 주고 있지 않은가?ㅋ
하지만 오작동 문제는 좀 찝찝하긴 하다...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7점 정도?

어쨋든 괜찮은 가격에 무선 펜타그래프 키보드와 마우스를 찾는다면
아이락스 NEW RF-6570 WHITE Set 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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