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300WQ5] 30인치 오픈프레임으로 갈아타다!![LM300WQ5] 30인치 오픈프레임으로 갈아타다!!

Posted at 2008. 8. 29. 13:51 | Posted in 리뷰 & 사용기

작년이었던가?
바다이야기 파문이 일면서 오픈프레임이 풀렸던 때가 있었다.
평소 뉴스엔 전혀 관심없던 나로선 강건너 불구경 정도가 아니라
아예 인식조차 못하고 있던 뉴스였지만,
우연찮게 룸메이트의 소개로 26인치 오픈프레임을 싼값에 구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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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구입했던 26인치 오픈프레임. 30인치 사면서 보상받은 관계로 지금은 내손을 떠났다.ㅋ>

한창 와우라는 게임에 빠져있던 때라 26인치 모니터의 포스는 상상 이상이었다.
어마어마한 크기하며 와이드까지!! 자고로 게임은 크고 좋은 모니터에서 해야한다.ㅋㅋ
정확한 시기가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내가 저걸 샀을 당시엔 24인치조차 찾아보기 힘들었다.
티비용 패널이라 그런지 색감또한 죽인다. 이걸로 영화보면, 거짓말 조금 보태 극장이 따로없다.
하.지.만. 문제는 해상도!
TV용 패널이다보니 최대 1280 * 768 해상도밖에 지원하지 않는다.
와이드이긴 하나 크기만 커졌지 일반 19인치 모니터에서 사용하는 1024 * 768 내지는 1280 * 1024 와 별반 다를게 없다.
낮은 해상도로 인한 답답함과 프레임 없는 흉한 몰골, 내려앉은 강화유리 등등
내 와우 캐릭터와 동고동락한 모니터가 차츰 미워지기 시작할때쯤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되었다.
2560 * 1600의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는 30인치 모니터가 있다는 사실과
그걸 보상판매하는 업체가 있다는 것이었다. 26인치는 당연히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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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봤~다~!! 보상판매라니, 나에겐 더없이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But,,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눈팅만 계속하다가 결국 이번에 기회가 되서 갈아타게 되었다.
(한 5개월을 눈팅만 한것 같네..ㅠ)
처음 봤을때보다 가격이 오른것 같았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첨 봤을땐 아마 '01패널'이었나보다.
이번에 내가 구입한 패널은 Q5로 스펙면에선 현재 최고라고 알려져있다.
(실 사용자들의 반응은 엇갈리지만..^^;)
일단, 자기소개부터 시켜야겠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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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LM300WQ5! 30인치의 엄청난 사이즈와 2560*1600의 괴물같은 해상도에서 뿜어내는 포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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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300WQ5의 스펙. 사실 난 잘 모르지만.. 사람들이 좋다더군.. 후후>

이 패널이 01, Q3, Q5의 세가지 종류가 있는데 좀 알아본 결과 세가지의 색감갖고 말들이 많았다.
스펙은 좋지만 실제로 Q3는 붉은빛이, Q5는 푸른빛이 강해 전문가들은 오히려 01을 찾는다고..
그래서 좀 걱정되기도 했으나,
내 눈이 막눈인건지, 아님 난 전문가가 아니라 모르는건지.. 정말 잘 모르겠다.ㅎㅎ
888보다 848을 좋아하는 내 막귀와 비슷한 느낌인건가..ㅋㅋㅋㅋ
암튼 일반인이라면 구별하지 못할 것 같다. 혹시 구입을 고려하는 분이 있다면 참고하기 바란다.^^

오픈프레임을 쓰는사람들은 피봇스탠드를 선호하던데
사실 난 피봇이 왜 필요한지 몰랐다.
음.. 가끔 영상의학과나 호흡기에서 사진볼때 피봇해서 보긴 하더라..ㅎㅎ
그런데 최근에 그 용도를 알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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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게임!!
와이드 스크린을 피봇시키면 세로로 길어지는.. 오락실 게임기같은 화면이 된다!
그럼 바로 이런 슈팅게임들을 200% 느낌을 살려 즐길 수 있는 것이다!!ㅋㅋ

암튼 이런 피봇기능, 있으면 좋겠지만 내가 구입한 곳에선 일반 스탠드만 제공한다.
피봇스탠드 비싸기도 하고 나로선 별 필요도 없는 것이라 그냥 쓰기로 했다.
택배가 오면 패널과 스탠드, 나사가 오는데 조립은 어렵지 않다.
다만, 난 컴퓨터를 책상 오른쪽에 놓는 편인데 입력단자가 왼쪽에 달려있어서 좀 불편했다.
(실제로 뒤집어 조립할 뻔 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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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한 모습. 뒷면엔 케이스가 없어 휑~하다. 하지만 뭐, 모니터 뒤 볼일이 있을까?^^;>

해상도 하나는 정말 죽음이다. 내가 갈아타기로 결심하게 만든것도 바로 해상도 때문이다.
아무리 42인치 47인치 오픈프레임이 나와도 2560 * 1600을 지원하는건 30인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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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하나에 네이버 메인페이지 세개가 들어간다. (까페는 메뉴가 있어서 안되더군..)
좌우는 말할것도 없고 상하도 길다.
요즘 나오는 1280 * 768 Full HD 영상도 반도 안찬다..ㅋㅋ
이 시원시원함, 한번 본다면 반하고 말것이다!!
이걸로 와우를 못해본게 아쉬울 따름이다..ㅠㅠ

모니터만 샀다고 이 해상도를 쓸 수 있는건 아니다. 그래픽 카드가 dual link DVI를 지원해야 한다.
그렇다면, dual link DVI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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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이 D-sub 단자. 그리고 우측이 바로 dual link DVI인 DVI-I 단자. 십자부분을 자세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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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DVI-D 단자. DVI-I 단자보다 심플한 모습. 십자부분이 일자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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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모니터에 달려있는 DVI-I 단자. 이거랑 전원입력부 달랑 두개밖에 없다.>

차이점이 보이시는가? 십자부분의 변경으로 인해 2560 * 1600의 해상도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일반 DVI-D 로 연결할 경우 1280*768 까지 밖에 쓸 수 없다고 한다.(반으로 줄어든다!!ㅠ)
과거엔 위에 보이는 파란색 단자인 D-sub 가 주를 이뤘지만 이제는 일반 모니터조차 지원하지 않는다.
게다가 요즘 나오는 그래픽 카드는 대부분 D-sub를 없애고 DVI 단자만 두개씩 달려 나온다.
바야흐로 DVI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하지만 모양갖고 확신할 수는 없다. 자신의 그래픽 카드가 DVI-I를 지원하는지 꼭 살펴보길 바란다.)
내 컴퓨터도 구닥다리라 DVI-I 단자가 없더라. 그래서 이번에 글픽카드도 같이 바꿨다.
뭐 좋은건 아니고 걍 DVI-I 단자 달린 싼걸로 구했다.
8800GT같은거 달아줘봐야 씨퓨나 램이 달려서 제성능 내지도 못할뿐더러
그런거 필요한 게임 할 시간도 없다..
나중에 컴터 바꿀때 같이 빠방한 걸로 바꾸기로 하고 이번엔 참았다.ㅋ

이쁜 우리 Q5군도 단점이 있다.
음.. 일단 전원과 세팅 버튼이 뒤에 달려있다.
컴퓨터를 종료하면 자동으로 꺼지긴 하지만.. 그래도 스위치가 뒤에 달린건 불편하다.
선을 길게 빼서 앞에 달수도 있다지만, 내가 뭐 기술자도 아니고 그럴 능력은 없다..ㅠ
그리고 입력단자가 DVI 달랑 하나다.
지금은 괜찮지만 혹여나 플스3 같은걸 사게 된다면 HDMI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 할 것이다.
알아본 바로는 AD보드를 교체하면 될것 같긴 한데.. AD보드가 거의 20~30만원 가까이 한다..OTL
그리고, 발열이 엄청나다. 뒷부분 만져보면 이건 뭐.. 전기세 꽤나 나올지도...

그래도, 전체적으로 합격점이다. A를 주고 싶군!!ㅋㅋㅋ
게임도 영화도 완전몰입이 가능하다!ㅋㅋ
아직도 오픈프레임을 모른다거나, 오픈프레임에 대해 주저하고 있다면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저렴한 가격에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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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와 '틀리다'는 다르단 말이야!!'다르다'와 '틀리다'는 다르단 말이야!!

Posted at 2008. 8. 18. 18:36 | Posted in 악동's 좌충우돌 일기장
험험~! 오늘은 건방지기 짝이없게도 무지몽매한 내가 국민들께 한말씀 드리고자 한다!
제목 그대로다.

'다르다'와 '틀리다'는 다르단 말입죠~!ㅠㅜ

이걸 모르는 사람이 많을까..?
알면서도 무의식중에 그렇게 쓰는것일 뿐이겠지?
아니면 남들도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마치 '꽃이'를 꼬시라고 발음하듯이..

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많을 수도 있을터,
일단 전국민의 지식창고 네이버를 활용해 각각 뜻을 찾아보자.

첫번째로 '다르다'를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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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그 뜻과 예문까지 나와있으니, 설명이 필요 없겠지?ㅋㅋ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경우에도 '틀리다'를 사용하기 일쑤다.

그렇다면, '틀리다'를 한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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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주목해야 할것은 빨간색으로 줄친부분!

대부분의 국민, 심지어 방송인 조차도 '다르다'라고 해야할 부분에서 어김없이 '틀리다'라고 외친다.
다르다와 틀리다가 다른걸 모르는 것이 아니라,
틀리다에도 다르다는 뜻이 들어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건 아닐까?

난 영어 잘하는 사람들, 특히 회화를 잘하면 한없이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곤 한다.
친구들을 만난다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날때 이런 주제가 나오면 항상 하는말이 있다.
"한국어 제대로 하기도 힘든데 영어는.. 어휴=3"
나도 웃자고 하는 얘기고, 상대방도 웃어 넘긴다.
하지만, 마냥 웃어 넘기기엔 요즘 우리나라가 안쓰럽다.

외국인마저 한글의 우수성을 칭찬하는 마당에
영어 배우기에만 급급하지말고
한번쯤은 내가 기본적인 한글조차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는건 아닌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이상 영어가 싫은 한 미친놈의 푸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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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사무라이 액션의 진수! 스트레인저 ~무황인담~[2007] 사무라이 액션의 진수! 스트레인저 ~무황인담~

Posted at 2008. 8. 18. 17:57 | Posted in Ani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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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인저 ~무황인담~, 출처 : BestAnime.co.kr>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무라이류 애니메이션..
하지만 자주 애용하는 위**크의 무한 찬양 댓글의 대세에 편승해 나도 한번 낚여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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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에 등장하는 무사 라로우. 명나라에서 보낸 무사집단의 최강자.
하지만 노랑머리.. 외국 용병인갑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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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인 꼬마 코타로와 애견 토비마루. 부모를 일찍 여의고 쫓기는 신세라 그런지 성격이 까칠하다. 그래도 나름 명랑하고, 의외로 따뜻한 구석도 있는 전형적인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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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이름없는 무사, 나나시(?) 얘도 참 전형적이다.

이야기는 이 셋을 위주로 돌아간다.
위**크 댓글들도 그렇고, 인터넷 검색해봐도 그렇고
이 애니에 대한 평가는 하나같이 찬양 일변도다.
하지만 난, 글쎄...

가장 큰 문제는 코타로.
건담 시리즈를 턴에이 빼고 다봤고(외전격은 제외..^^;) 일드도 무진장 많이 봐온 본인이 봤을때
코타로 성우 개판이다.
듣기 싫은 하이톤 목소리에, 연기란 찾아볼 수 없다.
덕분에 몰입도가 극히 떨어진다. 몰입하려 하면 코타로가 땍땍거리며 내 정신을 일깨운다.
나만 이렇게 느끼는 걸까~?
애니메이션 정보를 찾아보면서 성우도 살짝 봤는데 글쎄...
93년생, 배우겸 가수, 남성 10인조 그룹 멤버란다. 아마 이게 첫 작품인듯.
뭐 취향이야 각자 다를 수 있으니... 어쨋든 내가 듣기엔 정말이지 거슬린다!!ㅠ

그 외에도 뭐, 평이한 스토리, 전형적인 등장인물... 열광할 만한 작품은 아닌것 같은데 말이지..ㅋ
하지만 음악은 좋다!^^ 중세 사무라이들의 분위기를 잘 표현한 듯 하다.

평가에 꼭 빠지지 않는 전투씬 역시 내가 이런류의 애니를 첨봐서 그런지 몰라도
뭐가 대단하다는건지 잘 모르겠다.
굳이 꼽자면 묘사가 사실적이긴 한데, 실사면 몰라도 애니에선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지 않은가?...
어쨋든 잘 모르겠다...^^;

스트레인저 ~무황인담~
대낮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보긴 했지만, 기대를 충족시키진 못했던 것 같다.
무난한 사무라이 애니 한편 보고 싶다면 한번 보시고, 아니라면... 글쎄, 난 비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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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t camp로 Vista 32bit 설치및 SP1 updateBoot camp로 Vista 32bit 설치및 SP1 update

Posted at 2008. 7. 26. 00:12 | Posted in Innovation!! Apple

음.. 왜 시험기간만 되면 뉴스마저 재밌는걸까~?ㅠㅜ
오늘도 어김없이 시작된 뻘짓으로 중요한 시험기간의 하루를 날려버렸다!
그래서 흔적이라도 남기고자 일단 포스팅한다.
(사진은 나중에 추가하던가 해야지..ㅎ 시간의 압박..ㄷㄷ)

<< STEP 1. VISTA x86(32bit) 설치 >>

이번에 설치한 비스타는 델 OEM버전이었다. SP1까지 포함되어 있길 바랬지만 역시나..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는 순간이었다.

붓캠지원 -> 파티션(20GB 설정해줬다.) -> 설치
키보드는 무난하게 Type 3로 했다.
(Type 1으로 하면 cmd키를 한영키로 쓸 수 있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그냥 대세를 따르기로 했다.)
다음, 디스크 고르는 화면이 나오는데 붓캠 2.0의 경우 무조건 FAT32로 포맷하는것 같다.
따라서 NTFS만 지원하는 비스타를 설치할 경우 반드시 새로 포맷해 줘야 한다!
(But, XP를 설치하는 경우 역시 다시 포맷하지 않고 설치하면 에러가 발생한다. 결국 무조건 포맷 하긴 해야한다는 얘기...)
이 다음부터는 일사천리, 알아서 진행된다. 밥먹고 오자!

설치가 완료되었다.

<< STEP 2. 각종 드라이버 설정하기 >>

붓캠의 가장 좋은 점이 바로 드라이버 설정.
윈도를 설치한 후 구입할 때 들어있던 래퍼드 설치디스크 1번을 넣어주면 알아서 설정해준다.

XP의 경우는 정말로 알아서 잡아주던데,
비스타는 디스크 삽입후 바로 붓캠이 나오지 않는다.
자동실행시 리모트 디스크(맥북에어라 그런지도 모르겠다.)설치메뉴만 나온다.

디스크 삽입후, 폴더내용 탐색을 고르자.
붓캠 폴더안에 Setup.exe 실행후 다음, 다음 신공!!
약 10~15분간 각종 드라이버를 설치한다. 화장실 다녀오자!^^

드라이버 설정이 완료되었다.
But~! Apple update가 남았다^^(Boot camp 버전을 2.1로 올려준다.)
Mac OS X도 있기 때문에 윈도에 굳이 사파리와 퀵타임, iTunes는 깔지 않았다.
Time capsule을 사용하는 나는 Time capsule driver설치와 업데이트까지 해줬다.

이제 모든 설정이 완전히 끝났다.

<< STEP 3. 서비스팩 1을 설치해보자 >>

비스타도 XP와 마찬가지로 서비스팩이 발표되었다.
같은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이왕 쓸거 좋은거로 세팅해보자~ㅋㅋ

자동 업데이트를 통한 설치시 오류가 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수동 업데이트를 권장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로 가면 SP1을 다운받을 수 있다.
다운받은후 실행시키면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과일먹고 오자.

업데이트후 시작센터에서 컴퓨터 세부 정보 보기 -> 자세한 내용 보기에 보면
Windows버전 맨 아랫줄에 Service pack 1 이란 문구가 추가되어있다.
이 문구가 보인다면 성공한 것이다!!

<< STEP 4. 마무리 >>

이제 윈도 설치를 마쳤으니 마무리 작업을 해볼까.
난 컴퓨터 전문가도 아니고, 이것저것 설정하고 이런건 모른다.
전국민 보안프로젝트 알약을 설치하고, 알집이랑 곰플레이어 정도만 깔아주면 만사오케이!
(SP1 설치후 A.I.프로그램으로 1~2GB정도 쓰레기파일을 지워줄 수 있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다시 찾으려 하니 없더라...ㅠ 안그래도 적은용량 저거 지우면 짱 좋겠는데.... 나중에 다시 찾아봐야겠다.)

SP1을 설치하고 난 후에도 기타 업데이트가 10개이상 뜬다.
약간 강박적인 나의 성격상 이런거 안할수가 없다.
바로 업데이트를 실행했다.
업데이트는 무사히 완료했으나 문제가 발생했다.
윈도 인증이 풀려버린 것이다!!

인터넷 글타래들을 보면, SP1 업데이트시 인증이 풀려버린다는 얘기가 있다.
조마조마 했는데, 사람을 타는건지 난 인증이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윈도 보안 업데이트를 하는 과정에서 인증이 풀려버린것 같다.
후.. 역시 순조롭지 않구나..

다음 글에서 설치하면서 겪었던 난관들과
윈도 인증에 대해 적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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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뮤직 DRM-free 무제한 상품 A/S벅스뮤직 DRM-free 무제한 상품 A/S

Posted at 2008. 7. 2. 09:43 | Posted in 악동's 좌충우돌 일기장

지난번, 벅스뮤직의 반쪽짜리 DRM-free 서비스를 경험하고서
궁금증 해결과 시정을 요구하기 위해 이메일 문의를 했었다.
무려 문의 일주일만에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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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오류에 대한 문의결과. 이게 말장난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일단 지금 서비스 신청 자체가 중지되어 있기 때문에 확인이 불가능 하지만,
가입 당시엔 저런 설명이 아니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구매하신 DRM-FREE 무제한 다운로드 이용권은 DRM FREE가 적용되어 있는 곡들 중
일부 권리자의 보호요청에 의해 다운로드 불가능한 곡들을 제외한 FREE 곡들을 구매
하실 수 있는 이용권입니다.'
내용도 변경되어 있거니와 그 아래 빨간 글씨로 달아준 부연설명 역시
가입 당시엔 없었다. 그야말로 낚.시.다!!

답변에 따르면 DRM-free 표시된 것들은 모두 정상표기 되었단 얘기.
그렇다면 국내 아이팟과 소니mp3 유저들은 이제 합법적으로 음악을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는 길이 생긴거다.
(음.. 포스팅 하고 나서 좀 더 알아봤더니, DRM-free서비스는 이미 소리바다에도 있었다더군..
하지만 소리바다는 자체적으로 음원관리 하는것은 아니기 때문에,벅스가 고품질의 DRM-free서비스로는 최초인것 같다.)
그리고 최근 가봤더니 팝송 부분에서도 이전보다 많이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래도 아직 많이 부족한듯..)

Apple 역시 iTunes의 음원 DRM을 풀겠다고 선언한 마당에
우리나라도 이제 DRM-free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벅스의 그런 노력에 역시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하.지.만.
낚인것 같은 기분은 지울수가 없다.

일부 권리자의 보호요청.. 이거 일반 대중들의 생각을 묻고싶다.
난 당연히 DRM이 적용된 곡으로 이해했었다.
다른 사람들도 깊게 생각치 않고 보면 그렇게 이해하지 않을까?
DRM을 기껏 풀어놓고 권리보호 요청이란게 웃긴일이다.
더 어이없는건, 애매한 문장이다.
애시당초 설명할때 'DRM이 적용된 곡은 받을 수 없으며, DRM-free곡중에서도 권리자가 보호요청한 곡을 받을 수 없습니다.'라고 똑부러지게 써놓던가..
내 맹세코 가입당시 설명엔 저딴얘기 없었다. 특히 저 빨간글씨..

여기서 한가지 태클, '도대체 왜 DRM-free곡에 권리자가 보호요청을 했을까?'
애시당초 저작권을 인정받고 불법공유를 막아보자고 시작한 것이 DRM아닌가?
DRM을 해제했다는 얘기는 뭐 시장을 믿어보겠다는 건지, 실보다 득이 더 많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포기했다는 얘기로 들리는데..
위 답변을 읽어보면 권리보호 요청을 했다고 해도 다운로드가 불가한 것은 아니다.
무제한 서비스로 받지 못할 뿐, 캐쉬결제로는 얼마든지 다운로드 가능하다.
무제한으로는 수지가 안맞아 가격을 좀더 받고싶다는 얘기인가?
아니면 무제한으로 풀어버리면 개나소나 다받을테니
조금이라도 제약을 걸어 불법공유를 좀더 막아보자는 얘긴가?
내 머리로는 도통 알수가 없다.

어쨋든 결론은 변하지 않았다.
반쪽짜리 DRM-free 무제한 서비스. 벅스뮤직의 실패작.

낚였다는 생각에 기분은 더럽지만, 그렇다고 아주 개판인 서비스는 아니다.
무제한에 해당하는 곡들을 앨범단위로 마구잡이로 받을 수 있으니..^^
좀더 지켜보면서 해지할지 유지할지 결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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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gs music의 야심찬 기획 DRM-free!! 그.러.나...Bugs music의 야심찬 기획 DRM-free!! 그.러.나...

Posted at 2008. 6. 24. 20:39 | Posted in 악동's 좌충우돌 일기장

국내 Minority의 대표주자 Apple Macintosh!(이젠 Mac이라 불러야 하나..?)
'운영체제=윈도우'라고 알고 있는 대다수의 국민들 덕분에 철저하게 소외당하고 있는 Mac이지만,
그렇지 않은 Apple제품도 있다.
바로, iP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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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nano 2세대>

지하철, 도서관, 버스, 등등 주위를 둘러보라!
음악을 듣는 사람들중 거의 반이상이 길다란 이어폰을 늘어뜨린채 아이팟을 만지작 거리고 있다.
뭐, 요즘은 DMB다 PMP다 해서 다른 제품의 수가 늘었지만
그래도 아이팟 만큼은 심심찮게 볼 수 있다.
(Mac은 정말.. 사용자를 보면 고향사람을 만난듯한 느낌마저 든다..^^;)

하지만 국내에서 iPod은 역시 반쪽짜리에 불과하다.
막강한 iTunes와의 연동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ㅠㅜ
고로, 국내 iPod유저들은 직접 CD를 사서 리핑하거나, 자력으로 음악을 구해 들어야한다.

흠흠, 잡설이 또 길어졌네..
여하튼, iPod뿐 아니라 국내 여러 음원 제공 업체들간 DRM역시 통일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mp3를 합법적으로 이용하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난 멜론을 이용하기 위해 그동안 쓰던 아이팟을 버리고 코원 아이오디오를 사기도 했다.)

이와중에 mp3와 스트리밍의 레전드와도 같은 벅스뮤직에서 기똥찬 제품을 내놓았다!
바로 DRM-free service를 시작한 것이다!! 두둥~
소식을 접하자마자 12,000원/월 이라는 거금에도 불구하고 지체없이 가입했고 음악을 다운받았다.
(멜론 4000원짜리 이용중인 나에겐 엄청난 거금이었다..;;)
드디어 합법적인 mp3를 아이팟에 넣고 들을 수 있게 되었구나~^^
하지만 기쁨도 잠시,, 뭔가 이상한점을 발견하고야 말았다..
이거 혹시 Beta test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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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스트리밍계의 큰형님, Bu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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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M-free 구분법을 친절히 설명해 주신다. 멋지다!!>

자, 이제 다운로드를 하러 가보자^^
나같이 귀차니즘의 결정체들이 이용하는 음악 다운로드법은?
그렇다! 바로 차트!
금주의 음악차트 1위~100위까지 받아서 들으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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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현재 인기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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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전부 DRM-free표시 되어있다!!>

보이시는가~? 안보인다면 크게 해서 보길 권장한다.
오늘은 더심하군.. 6월 24일 현재 인기차트 1위~50위까지 전부 DRM-free 표시가 되어있다.
Bravo~ 브라운아이즈 신보를 바로 들을 수 있겠구나~
난 바로 다운로드에 들어갔다. 전체선택을 하고, 선택 구매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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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야?!>

보시는 바와 같이 알 수 없는 소리를 지껄인다. 뭔소리여??
저기서 확인 누르면? 창 닫힌다. 구매가 불가능하다.
첨엔 컴퓨터에 이상이 생긴줄 알고 여러번 재시도 해보고, 친구 컴퓨터에서도 시도해봤으나 결과는 같았다.
그래서 이번엔 다른 방향으로 접근해 보았다.
위의 사진을 다시 유심히 보자.
선택 구매 라는 상자 옆에 '>DRM-free 무제한 곡만 보기'라는것이 보이는가?!
한번 클릭해 보자! 결과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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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M-free 무제한 곡만 보기 클릭시 화면. 1위~50위의 곡중 22곡만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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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선택후 구매한 화면. 아까와는 달리 이번엔 정상적으로 구매가 된다. 물론 22곡만!>

음.. 뭔가 이상하다.
심지어 알렉스의 신보의 경우 1~14번 트랙은 구매가능하지만, 15번 트랙은 또 안된다. 이건 무슨경우??

Bugs측에서도 설명했듯이, 일부 기획사의 음반에 대해서는
DRM-free를 제공하지 못한다는것을 알고 있었고, 이해하고 있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환경에 DRM-free라는것을 적용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것도 알고 있다.
심지어 외국조차도 iPod에 들어가는 음악이 DRM-free가 아닌 iTunes 전용 DRM 인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허탈한 마음은 달랠 길이 없다.
브라운 아이즈 3집!! 바로 들을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건만..
차라리 처음부터 DRM-free 표시가 없었더라면.. 흑흑..ㅠ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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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의 음악상품구매 페이지. 어라?? DRM-free 무제한 상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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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페이지로 가봤다. 음~ 여기있었네~ㅋ 근데 기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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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를 클릭하자 화면이 하얘지면서 등장한 창! 조..종료??>

이건 또 뭔가?? 저 기간에만 가입할 수 있는 초 단기간 이벤트성 상품이란뜻??
그럼 난 로또에 당첨된 것인가?
아니야.. 지금까지 내 인생에 비추어 봤을때 그런 행운은 있을리 만무해..
그럼 이제 곧 끝날 한달짜리 상품이란 말인가??
하지만 중요한건.. 이 상품은 매월 내 핸드폰 요금에 꼬박꼬박 청구되는 자동결제 상품이란것.
그렇다면 한달하고 끝날 상품은 아니란 얘긴데..
더이상 가입도 안되고, 관리도 안하고.. 벙찌다란 표현은 이럴때 쓰는것 아닐까?^^;

물에 빠진 사람 구해줬더니 가방찾느냐고,
뭘 그리 까다롭게 구느냐~? DRM-free가 어딘데 그냥 주는대로 들어라~ 할 사람도 있겠지만..
월 12,000원이 옆집 개이름인가??
저런 거금 들여가며 듣고싶은 곡의 반도 못듣는 상품이라면 당장 때려치고 싶다.
(저 22곡도 가요에 해당할 뿐이지, 팝으로 가보라. 1위~50위까지 끽해야 한두곡정도 찾을 수 있다.)

후.. 글이 좀 길어졌네..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큰 것일까..?
3달째 같은음악 듣고 있는 나에게, 가뭄의 단비같은 이런 파격적인 상품이 나왔을때
이제 멜론도 안녕이다~ 아이팟을 배불리 먹여줄 수 있겠구나~ 했건만....
벅스 정말 저렴한 가격에 무제한 다운로드라던지.. 여러가지 시도 많이 하는걸로 아는데
이런 세세한 부분도 좀 신경써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현재 두개의 문의를 보낸 상태지만 5일째 답변이 안오고 있다.(주말이 끼긴 했지만..ㅠ)
모쪼록 잘 해결되고 좀 더 다듬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맘놓고 이용할 수 있는 멋진 상품이 되길 바란다.^^
제발,, 내가 틀린거였으면 좋겠다!!!ㅠㅜ
(iPod은 또다시 봉인인가..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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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물회와 우럭미역국 - 장안회집[강원도 강릉] 물회와 우럭미역국 - 장안회집

Posted at 2008. 6. 21. 22:53 | Posted in 食道樂♡
식도락 첫 포스팅이군~ㅎㅎ
처음으로 소개할곳은 바로 물회 전문! 사천항 장안회집~~!! 두둥~
(횟집이 맞는지, 회집이 맞는지.. 어쨋든 상호는 장안회집ㅋㅋ)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끝까지 달려서,
강릉 인터체인지를 내려와 일단 경포해수욕장 방면으로 가자!
(가는길에 있는 초당 순두부집... 마침 식사시간이라... 물회를 생각하며 간신히 지나쳤다..)
기왕 여기까지 온거, 바닷가 한번 둘러보자!

바다를 실컷 구경했다면 이제 사천항 방면으로 가자!
쭉 가다보면(길이 꽤 예쁘다..^^), 사천항 회센터인가? 아무튼, 횟집 모여있는 듯한 곳이 나온다.
골목길같은곳을 따라가다보면 3거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장안회집을 발견할 수 있다.
푸른색 건물에 사람들 줄서있는곳이 있다면 거기가 바로 장안회집!
(식사시간이면 어김없이 줄서있다더군..ㄷㄷ)

잡설은 이쯤하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

<오징어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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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회집의 간판! 오징어물회~!
여기에 같이나오는 소면을 넣고 비벼먹는다.
하.지.만. 난 소면을 싫어하는 관계로..
밥을 말아먹었다^^
역시나.. 정말 물회는 별미중의 별미다!ㅋㅋ
강추 강추~!

<우럭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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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회집의 또다른 별미 우럭미역국!!!!!!!!!!!!!
물회도 맛있긴 하지만.. 솔직히 미역국이 더맛있다..ㅠ
내 생전 이런 미역국은 처음이었다!!!!!!!!!!!!!!!!
모르긴 몰라도, 여기오는 단골중 많은사람들이 이 미역국 때문일듯..
물회와는 달리 미역국은 더달라면 더주기까지 하니,
나처럼 한공기가지곤 택도없는 사람들은 밥시키고 미역국 더달라고 해서 한그릇 뚝딱 해치우면 OK!!

<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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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와 미역국에 자신있어서 그런지,
상차림엔 별볼일 없다.
맛도 그다지..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다.
그래도 역시, 물회와 미역국은 최고의 맛을 자랑하므로 반찬정도야 가볍게 넘어가주는 센스!!

이번 여름에 강릉쪽으로 놀러갈 예정이라면, 장안회집에 꼭한번 들러주길 바란다.
정말, '먹는 즐거움이란 이런것이구나' 라는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p.s. 사실 물회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4년전, 가족들과 강원도 바닷가(어디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에서 먹었던것이 처음이었는데,
'이런 맛있는 음식이 있었나?' 하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땐 양푼에 나온것을 각자 떠먹는 방식이었다.)
그후, 생활에 찌들어 잊고 지내다가 최근 삼척에 갈일이 있어서 물회를 다시 접하게 되었는데..
역시나.. 물회는 정말 최고였다!!
개인적으로 물회로만 따지면 이곳이 더 맛있었지만, 그땐 사진을 찍지 못했던 관계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가보고 포스팅 해야겠다.
삼척을 갈일이 있다면, 덕산횟집의 물회를 꼭 맛보길 바란다.
이곳의 물회는 정말이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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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to meet you TISTORY !!Nice to meet you TISTORY !!

Posted at 2008. 5. 29. 15:17 | Posted in 악동's 좌충우돌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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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블로그가 생겼다~^^
전에도 초대장을 한번 받은적이 있는데..
신촌 영동 삼척 투어를 하느라 그만.. 블로그개설을 못해서 회수해 가셨다는 슬픈 소식이..ㅠ
그래서 이번엔 받자마자 개설!ㅋㅋ

멋진 블로그를 만들 실력은 없지만..
그래도 웹상에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건 기분좋은 일이다^^
싸이 미니홈피는 영 정이안가서 말이야ㅋㅋ

암튼, 만나서 반갑다 티스토리!! 잘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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