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1세대, 배터리팽창으로 무상수리 받았습니다.애플워치 1세대, 배터리팽창으로 무상수리 받았습니다.

Posted at 2017. 8. 23. 22:01 | Posted in 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악동양이입니다.

오늘은 애플 서비스센터 이용후기를 남기려 글을 씁니다.


대략 10개월전쯤 한 8개월정도(?) 사용한 애플워치 1세대를

중고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매일 차고 다니고 피부에 닿는 물건인데

괜히 중고로 샀나 싶지만

그런 생각이 들었을때는 이미 많이 지난 터라

망가지고 다음세대 나오면 새거로 사자 하고 열심히 차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너무 열심히 차고 다녔던 걸까요?

얼마전 갑자기 액정이 분리되지 뭡니까...?



위 사진에서도 약간 액정이 들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행인건지 액정은 정상적으로 작동하더군요.

(사진은 수리 맡기던 중 촬영한거라 초기화된 메인화면입니다.)



잘 보일지 모르겠는데

들려버린 액정 안쪽으로 부풀어오른 배터리가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배터리가 부풀어올라서 액정이 분리된거였습니다.


아... 이제 보내줄 때가 된거구나...

아직 시리즈3 나오려면 멀었는데 이제와서 시리즈2사긴 좀 아깝고 어쩌지...

속상해 하면서 수리점을 찾기 위해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그.런.데!!


이게 저만 그런게 아니더군요.

이미 배터리 팽창으로 인한 액정 분리로 여러차례 문제제기가 있었고

애플에서도 기기결함으로 인정했습니다.

따라서 기본 애플케어 1년에서

기기결함에 한해 3년으로 연장해준다고 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원주 TUVA 애플공식 서비스센터로 찾아갑니다.

원주에는 KMUG도 있지만 여긴 워치는 취급하지 않는다더군요.

운영시간도 KMUG는 6시까지, TUVA는 7시까지라 전 더 좋습니다.ㅋㅋ



마감시간 다되어서 갔는데 기다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바로 번호표 뽑고 접수했습니다.

접수하려면 제 아이폰과 연결해제해야 하더군요.

(당연한건가?ㅎㅎ)

데이터 지워져도 상관없냐고 물어보는데

전 워치에는 딱히 중요한 데이터가 없어서 괜찮다고 했습니다.

(운동데이터가 날라가는건가..?ㅠ)


잠시 확인하겠다고 갖고 안에 들어갔다 오더니

"무상수리 대상이십니다, 고객님~."

가끔 유상이라고 안내하는 센터도 있다고 해서

한바탕 해야하나... 잔뜩 긴장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센터쪽에서 먼저 무상이라고 말해주니 쌩유베리감사~ㅋㅋ


수리도 배터리 부분수리가 아니라 리퍼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재고가 없어서 신청해서 도착하려면 시간이 걸린답니다.

별수 있나요?ㅋ 연락처 남겨두고 왔습니다.


액정이 들렸을때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는데

무상리퍼 해준다니 갑자기 득템한 느낌!!ㅋㅋ


애플워치 1세대 사용중 액정이 분리되신 분들,

부담없이 무상서비스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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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지름! 삼성 퀀텀닷 모니터 C34F791 개봉기예상치 못한 지름! 삼성 퀀텀닷 모니터 C34F791 개봉기

Posted at 2017. 3. 8. 22:42 | Posted in 리뷰 & 사용기

안녕하세요. 이번엔 모니터 지름기로 돌아왔습니다.

지금 사용중이 아니라 사용기라고 하기엔 뭐하고..

이 제품 리뷰가 많이 없는것 같아서

그냥 외관정도 구경하시라고 지름기라도 일단ㅎㅎ


컴퓨터로 하는거라고는 웹서핑, 인터넷쇼핑이 다인데

(드라마나 영화는 TV로 보고 게임은 거의 안해서요^^;)

모니터에는 유독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써봤습니다.


그러다 현재는 2015 아이맥 27인치 5K + 2013 아이맥 27인치 두대로 정착했는데요.

우연찮게 좋은 기회로 삼성 34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구입하게 됐습니다.


모델은 삼성 퀀텀닷 모니터 C34F791입니다.



제가 알기로 현재 모니터 제품군중 유일하게 퀀텀닷 제품이에요.

(TV는 많지만 모니터는 얘 하나인듯 합니다.)


울트라와이드모니터는 사실 제 취향은 아닙니다만

예전부터 한번쯤은 꼭 써보고 싶었고

커브드 모니터도 한번 써보고 싶었습니다.

이 제품은 울트라와이드에 커브드제품인데다가 무려 퀀텀닷!

더 놀라운것은 최대 곡률이 1500R인 커브드 제품입니다.

(시판 제품중 유일합니다.)


곡률에 대해 말씀 드리면 R앞의 숫자를 반지름으로 하는 원의 크기만큼 휘어있다는 의미인데요.


<출처 : http://blog.naver.com/harang_ii/220707927477>


바로 이런 식입니다.

위 사진에는 1800R까지밖에 표현 안되어 있는데

1500R은 더 휘어있다는 얘기가 되죠.


게다가 주사율 100Hz에 프리싱크 지원이라 게이밍 모니터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프리싱크는 문제가 좀 있어 보입니다만.. 게임에 별 관심이 없어서 패스...ㅎㅎ)


이렇게 엄청난 모니터가 가격도 꽤나 착합니다.

인터넷 최저가가 90만원 후반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저한테 필요가 없습니다...

애초에 게임도 잘 안하는데다 '동영상은 무조건 큰화면이지!'라는 생각으로 왠만하면 TV로 보는지라...

아이맥 두대면 차고도 넘치니까 말이죠.


하지만... 그분이 오셨습니다.

지인찬스로 매우매우매우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거든요.

저렴하다고 해도 필요없는 물건을 사기엔 거금이었지만

이놈의 호기심을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ㅋㅋㅋ


그리하여 받아본 난생 처음 울트라와이드 커브드 모니터!


박스샷을 미처 못남겼는데 어마어마합니다.

이전 U32D850때도 박스가 너무 커서 놔둘 곳을 못찾아 고생했는데

이녀석은 더커요. 나중에 사진을 추가해서 올려볼게요^^


일단 첫인상은... 음... 생각보다 작다?

박스가 워낙 커서 그런건지 원래 사용중이던 아이맥이 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모니터 높이가 낮아서 저에게는 작다는 느낌이 먼저 들더군요.

하지만 좌우로 어마어마하게 길어요.

그리고 스탠드 부피가 꽤 커서 책상을 많이 차지하네요.



일단 모니터만 배치해 봤습니다.

키보드는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블루투스 제품인데

풀사이즈 치고는 작은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크기비교가 되겠지요?

KT 기가와이파이 모뎀, 하만카돈 사운드스틱3 와이어리스 등과 비교해봐도 매우 크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 모니터 스탠드 저만 거슬리나요?ㅡㅡ;

이 제품 구매 고려할 때 가장 거슬리던게 저 스탠드 인데요.


사실 처음에 구매하려던건 이 모니터 보다는

이번에 새로 출시한 삼성 노트북 9 Always 였는데요.

구매 직전에 물건이 다 빠져버리는 바람에 아깝게 놓치고 말았어요.ㅠㅠ

그래서 이녀석으로...

그런데 모니터 고민할때도 디자인이 참 거슬리더군요.

이전 노트북 9 메탈 시리즈의 날카로운 디자인이 더 예쁜것 같아요.

열심히 일하신 분들 뭐라 하기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올해 삼성제품 디자인은 좀 아닌듯...

그래서 위에 물건도 두고 쓸겸 모니터 받침대로 가려버렸습니다.ㅋㅋ



곡률 보시라고 옆에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초창기 커브드 모델들은 그냥 '아 모니터도 휘어지는구나' 정도였는데

이 제품은 진짜로 많이 휘어 있어요.

그래서 좌우로 길어도 시선이동이 덜하고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뽀대도 좀 나구요ㅋㅋㅋ

근데 보시다시피 모니터 스탠드가...

디자인도 구린데 자리도 엄청 잡아먹습니다...

모니터 스탠드는 델이 킹왕짱인듯.



현재 PC가 없는 관계로 아이맥의 보조모니터로 연결해 봤습니다.

모니터 무결점 테스트 사이트에 접속하기 위해 일단 붓캠 윈도우로ㅎㅎ

간단하게 테스트 해봤는데 일단 불량화소는 없어 보여요.

안티글레어 패널이라 약간의 자글거림은 좀 있네요.


PC사면 연결하려구 아이맥은 다른데로 옮겨놨는데

라이젠이 나오는 바람에 PC구입이 계속 미뤄지고 있어요...ㅠ

덕분에 이녀석은 화면테스트만 하고 인테리어용도로 전락을.......



아... 다시봐도 아름답네요ㅋㅋ

사진으로 다 표현할 수가 없어요. 크고 아름답습니다.ㅋㅋㅋ


일단 사용중이 아니므로 VA패널의 색감이라던지 잔상문제, 퀀텀닷의 위력 등등은 잘 모르겠습니다...ㅠ

나중에 PC사서 연결하게 되면 다시 사용기 올려볼게요.

오늘은 개봉기 정도로 마치는거로!!


써보지도 않고 이런말 하기 참 뭐하지만

퀀텀닷 울트라와이드에 1500R 곡률만으로도 충분히 질러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민중이신 분들 걍 지르세요!!ㅋㅋㅋ



PS.


이게 베사마운트인데...

모니터 뒷면이 흰색인데 왜 시커먼 놈을 줬을까요?

모니터암을 안써서 다행이지 정말...



PS2.


직배송까진 고맙고 좋은데

기사님이 모니터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것 같고

와서 박스 뜯고 책상위에 놔주시더니 전원 들어오는거 보고 가시네요.

심지어 캘리브레이션 표는 보여주지도 않고 저렇게 구겨서 박스채로 버리려고 가져가시던...

전 또 기사님이 직접 와서 실치해 주신다고 하길래

와서 불량화소 체크하고 모니터 상태 체크해 주시는 줄 알았더니...

이럴거면 차라리 배송만 해주고 가시면 내가 박스 뜯는 재미라도 있지...!!

(박스 여는거랑 비닐 뜯는게 젤 꿀잼인데 기사님이 다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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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분실, SKT 분실보상 T 스마트세이프 이용후기(미완)아이폰6 분실, SKT 분실보상 T 스마트세이프 이용후기(미완)

Posted at 2017. 2. 21. 18:41 | Posted in 악동's 좌충우돌 일기장

이번일로 다시금 깨닫게 된 사실.

역시나 보험회사는 절대로 손해보는 짓은 하지 않는다.


지금의 분노가 며칠 지나면 사그라들까 걱정되어 일단 블로그에 중간감상을 남겨둔다.

최후보상이 완료되면 글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지만...

아마 귀차니즘으로 미완의 글이 될지도?


일단 보험이라는 제도 자체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꽤 많다.

휴대폰 분실보험만을 예로 보면,

매달 나가는 금액을 총 합산해보면 4,800원 x 24개월 = 115,200원.

절대 적은 금액이 아니다.

휴대폰을 잃어버려서 보상을 받는다면 다행(?)이지만

잃어버리지 않고 잘 쓴다면 그냥 허공에 뿌린 셈.

게다가 살면서 휴대폰을 잃어버린다는게 그리 흔한 일은 아닐 터.

(건망증이 심하다거나 술을 자주 드시는 분들은 제외...?ㅋ)

보험에 부정적인 사람들은 그 돈 저축해 뒀다가 실제로 잃어버렸을 때

새폰을 사는데 보태는게 이익이라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난 모든 보험이 그렇듯이 가입 후 찾아오는 마음의 평화에 대한 대가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But!! 이번일을 겪고 생각이 바뀌었다.

앞으로 휴대폰을 바꾸게 된다면 분실보험은 6~8개월 정도 유지하고 해지할 생각이다.

아예 가입 안할수도...

6~8개월 유지하는건 이 기간에 잃어버리면 비용대비 효과 측면에서 이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이 이후에는 잃어버려서 보상 받더라도 이익일지는 의문이다.

요즘은 '1년 지나서 번호이동시 위약금 면제' 이런 부가서비스도 있으므로

번호이동 하면서 최신폰으로 갈아타는게 이익일 수도 있다.

이제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썰을 풀어보겠다.


이달초 아이폰6를 잃어버렸다.


일단 분실신고부터 했다.

다행히 근처에 직영 T월드가 있어서 방문접수했다.

직원은 매우매우x100 친절했고 직접 스마트세이프 보상센터에 전화연결까지 해줘서

분실신고와 임대폰지급 및 보상신청까지 매우 수월히 진행되었다.

2일후 서류준비를 마치고 팩스접수했고 7일정도 소요된다는 안내문과는 달리

바로 다음날 보상승인이 완료되었다.

여기까진 말그대로 고객감동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다음부터다.


지정받은 대리점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으나 아이폰SE로만 보상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1. 현재 아이폰6는 단종되어 보상지급 불가.

2. 유사기종인 아이폰SE는 재고가 있을것으로 보이나 이 역시 신청해봐야 함.

3. 아이폰6 리뉴폰도 보상 가능하나 재고가 없을 가능성이 높음.

4. 그 외 단말기는 신청 불가능.


아이폰SE가 아이폰6보다 나중에 출시되기는 했어도 엄연히 하위기종이거늘

현재 출고가 기준으로 유사폰이라고 정해버린 보상센터의 태도에 화가 난다.

아이폰SE로 받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아 인터넷을 좀 뒤져봤다.


일단 보상받은 후기글이 많지 않고 있더라도 KT, U+ 글들도 있어서 찾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대충 훑어 보면 아이폰6+ 또는 6S로 받은 사람도 간혹 보인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리점의 유도에 따라 아이폰SE로 받겠지...)


게다가 한 카페 글에 따르면 아이폰SE로 보상하는 것은 약관 위반이란다.

(약관에 따르면 출고가 기준 +/- 5만원, 출시일 기준 6개월 이내 기종을 유사기종으로 명시하고 있기 때문)


여기서 궁금한 점이 생긴다. 그럼 아이폰6와 아이폰SE의 출고가는 얼마인가?

현재 애플 온라인스토어에서 아이폰6는 사라져서 출고가 확인이 어려워 인터넷 기사를 찾아봤다.


http://it.chosun.com/news/article.html?no=2817919

해당 기사에 따르면 내가 분실한 아이폰6 64GB 제품의 출고가는 833,800원.


http://addonthink.tistory.com/1520

위 블로그 글을 참고하면 924,000원이다.


그럼 아이폰SE 출고가는 얼마인가?

아이폰SE는 현재도 애플 온라인스토어에서도 판매중이어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16GB 590,000원, 64GB 660,000원.


애플은 신제품을 출시하면 구형 제품의 가격을 인하해서 판매하기도 하므로 인하된 가격인지 찾아봤다.


http://it.chosun.com/news/article.html?no=2819151

위 기사에 따르면 아마 이 가격이 제품 출시 당시 가격인것 같다.

(하긴 아직 아이폰SE의 후속은 나오지 않았으므로 출고가 인하가 없는 것이 당연한지도...?)


내가 검색한 아이폰6의 출고가중 저렴한 쪽을 적용해도 둘 사이의 출고가 차이는 173,800원.

비싼쪽을 적용하면 차액이 무려 264,000원에 달한다.

하지만 고객센터에서 안내받은 내용을 들어보면 현재 아이폰6의 출고가가 50만원대로 책정되어 있어

둘 사이의 유사기종 조건이 성립하는 것으로 보인다.


글 작성이 완료되는 대로 공정위와 금감원에 이게 약관위반은 아닌지 문의할 생각이다.

(실제로 신고해서 해결했다는 글이 있으므로)


여기까지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줄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분실/파손 보험은 금액에 따라 보상금액과 범위를 정해놓고 있다.

예를 들어 파손수리비만 보상 한다던지, 분실보상을 하더라도 금액한도를 얼마로 한다던지 말이다.

내가 가입한 고급형은 분실금액을 80만원까지 한정하고 있다.

이는 85만원 짜리 휴대폰을 분실하더라도 80만원까지만 보상하며 차액 5만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 역시 소비자에게 불리한 조항이라 생각하나 가입당시엔 알고 있었고

이런 조항이 없는 보험상품 자체가 없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하고 가입했었다.

그런데 가입당시에는 전혀 몰랐던 더 충격적인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다.

분실기변 당시의 출고가 기준으로 보상한도액이 책정된다는 것.

그러니까 내가 잃어버린 아이폰6의 현재 출고가는 50만원대.

(유선으로 안내받았고 뒷자리는 유심히 듣지 않아 기억이 나지 않는다.)

고로 최고 보상 한도액도 50만원대라는 것이다.

이게 뭐가 문제냐면 상위기종, 예를들어 아이폰6S로 보상받으려 해도

보상한도액이 50만원대이기 때문에 6S의 출고가와의 차액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는 것.


http://www.newspim.com/news/view/20161224000029

인하된 가격인지 모르겠는데 위 기사에 따르면 아이폰6S 64GB의 출고가는 779,900원.

80만원 한도보다 적은 금액이므로 본인부담금만 지불하면 될 것이라 생각했으나

그게 아니라 현재 아이폰6 출고가와의 차액을 추가로 지불 해야 한다는 얘기.

대충 50만원 후반대라고 해도 추가 지불 비용만 20만원에 달한다.

이렇게 되면 본인부담금이 급격히 상승하게 되어

현재 중고가 고려하면 그냥 돈주고 사는게 더 쌀 수도 있다.


더 어처구니 없는 것은 일처리 방식.

보상승인은 T 스마트세이프에서, 보상 지급은 대리점에서 한다.

스마트세이프 측에서는 보상 승인만 하지 지급 단말기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는단다.

더 충격적인건 단말기 재고 뿐만 아니라 유사기종 선정 또한 관여 하지 않는다고.

그럼 내가 상대해야 하는 곳은 SK 텔레콤도, 보상센터도 아닌 우리동네 T월드 대리점...

대리점은 자기들은 내가 유사기종중 선택해 주면 위에다 신청하고 단말기가 오면 지급해 주는게 다란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고객센터에 항의하면

자기들은 보상업무는 보지 않는다며 스마트세이프 고객센터로 돌려버린다.

그럼 스마트세이프 고객센터에서는 자기들은 단말기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는다며 또 같은소리 반복...


결국 10일이 넘게 씨름한 결과는 지정대리점에서 6S 재고가 있는지 일단 신청해 보기로...


사실 출시 후 2년 넘게 지난 휴대폰을 잃어버려 놓고

단종되었으니 신형 휴대폰으로 바꿔 달라고 하는게 이기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여기서 변명을 하자면 애초에 상위기종으로 갈아탈 생각조차 없었다.

그냥 난 똑같은 아이폰6 64GB 모델, 조금만 욕심을 부리자면 골드색상으로만 받으면 그만이었는데

단종된걸 어쩌나? 내가 단종시켰나?

난 당신네들이 파는 제품 사서 2년동안 열심히 약정기간 준수한 죄(?)밖에 없다.


하지만 보험까지 들고 4,800원씩 꼬박 24개월 열심히 낸 결과가

'님이 오래된 폰 잃어버렸으니 닥치고 주는대로 받아서 잘 쓰셈' 인지?

약관이 그러니 할 수 없지 하면서 넘어가야 하는지?

여기서 따지고 들면 블랙컨슈머인지, 소비자의 합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합리적 소비자인지?

생각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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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노이즈 컨트롤이다! 소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MDR-1000X 사용기이제는 노이즈 컨트롤이다! 소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MDR-1000X 사용기

Posted at 2016. 12. 21. 23:51 | Posted in 리뷰 & 사용기

안녕하세요^^ 악동양이입니다.

전에 써뒀던 글이 지워져 버려서...

시간관계상 일단 간단한 리뷰 먼저 올립니다.

(나중에 시간되면 자세한 리뷰 다시 올리도록 할게요ㅠ)



박스샷입니다.



박스를 꺼내서 열면 파우치가 담겨 있구요.

좌측을 열어보면 다른 부속품들이 들어있습니다.



파우치는 생각보다 고급스럽습니다.



파우치를 열면 헤드폰이 이렇게 곱게 담겨 있습니다.

이어컵 사이에 분리대(?)가 눈에 띄네요.

이런 세세한 배려가 좋습니다.^^



이어패드는 가죽(?)스러워 보이구요.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이어컵을 돌려 봤습니다.

각각 상단에 노캔기능 및 통화를 위한 마이크가 달려 있습니다.

좌측엔 NFC가 우측엔 터치센서가 달려 있습니다.

전원/노캔 기능 외의 기능은 우측 이어컵의 터치로 조작합니다.



좌측 이어컵에 전원버튼/노캔/앰비언트 사운드 버튼이 달려있습니다.



우측 이어컵에는 충전을 위한 단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1RBT MK2는 덮개로 덮여있었는데 이건 오픈형이네요.

오래 사용하면 먼지가 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사용기를 간단히 적으면요.

전 노캔 기능을 처음 써봤는데 정말 신세계입니다.

이제 노캔 아닌 제품은 쓰기 힘들 정도에요.

물론 아무것도 안들리지는 않습니다.

불규칙한 소음이나 큰 소음은 들어옵니다만

기본적인 소음 자체가 확~ 줄어듭니다.

과장 좀 보태면 노캔 헤드폰을 쓰시면

전에 몰랐던 소음의 존재들에 대해 눈을 뜨게 됩니다.ㅋㅋㅋ

유일한 단점은 바람소리 같은게 들린다는거?

화이트 노이즈랑은 또 다른 느낌입니다.

하지만 음악을 틀면 거의 들리지 않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나머지 기능들도 다 놀랍습니다.

특히 우측 이어컵에 손을 갖다 대면 외부소리를 들려주는

퀵어텐션 기능은 정말 신기하고 참신합니다.

하지만 역시 실생활에서 얼마나 쓸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앰비언트 사운드 부분은 좀 아쉬운데요.

노말/보이스 두가지 모드가 있는데요.

노말은 외부소음을 전부 들려주고

보이스는 목소리부분만 들려주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보이스모드로 한다고 목소리만 들리는건 아니구요.

비슷한 주파수대의 소음이 같이 들어옵니다.

가장 큰 문제라 생각되는건

음악소리를 확 줄여버린다는 거죠.

광고에서 말하는 BGM 수준이 아니고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이럴바엔 헤드폰을 벗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큰 문제는 아닙니다만,

외부소음을 마이크로 들어서 헤드폰으로 재생해 주다보니

약간의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배터리는 꽤 만족스럽습니다.

최소한 과장광고는 아닌듯 해요.


마지막으로 디자인인데요.

색상이 너무 예뻐서 크림으로 샀습니다만...

착용샷은 별로네요.ㅋㅋㅋㅋ

얼굴에 자신있는 분께만 크림색상을 추천합니다.

차라리 블랙색상은 머리색에 묻혀서 괜찮을 듯...

1RBT랑도 번갈아 써 봤는데

이녀석이 요다현상이 특히 심합니다.

심지어 모델인 아이유 조차도 요다현상이...


그리고 장력이 좀 센것 같아요.

첨에 썼을때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

한 1주 넘게 썼더니 이제 적응 됐네요.

제 1RBT가 오래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비교해보면 확실히 1000x쪽이 장력이 강합니다.


일단 여기까지만 적고 나머지는 나중에 생각나면 추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착용샷도 같이?ㅋㅋ)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특히 노캔 기능을 궁금해 하시거나 못미더워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무조건 강력추천합니다!


애증의 소니...ㅋㅋ


P.S. 노캔은 보스가 짱이라던데 기회되면 QC35도 써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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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과 잘 어울리는 모니터 받침대, 실버스톤 MR01 스탠드!아이맥과 잘 어울리는 모니터 받침대, 실버스톤 MR01 스탠드!

Posted at 2016. 12. 8. 14:17 | Posted in 리뷰 & 사용기

안녕하세요~ 악동양이입니다.^^

일이 너무 바쁜 관계로..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오늘 가져온 리뷰는 실버스톤사의 MR01이라는 모니터 받침대입니다.


많은 분들이 다양한 모니터 받침대를 사용하고 계실텐데요.

주로 거북목 예방목적으로 많이들 사용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전 그보다는 책상을 넓게 사용할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 키보드와 마우스를 받침대 안으로 쏙~ 넣어두면

넓어진 공간에서 다른 일을 할 수 있거든요.

게다가 지금은 듀얼'아이맥'을 사용하다 보니

키보드와 마우스가 많아져서...

안쓰는 키보드&마우스를 보관할 자리가 필요하답니다.


원래 사고 싶었던 스탠드는 사실 이녀석이 아니었구요.

iForte에서 만든 UNITI stand 인데요.



그냥 딱봐도 '아~ 애플팬이라면 필구구나!'하는 생각이 막 들죠.ㅋㅋㅋ

근데 일단 국내에선 파는곳이 없어서 직구를 해야하는데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제가 전에 처음 알아봤을땐 20만원대로 기억하는데요.

전 듀얼로 구성해야해서 가격이 두배로...

그래서 포기했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구매대행사이트에서 50만원이 넘네요?ㅋㅋㅋㅋ

무슨 저사양 PC 한대값ㅋㅋㅋㅋ


http://8kuns.tistory.com/164

위 블로그에 리뷰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보면 지름신 강림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ㅋㅋ


아무튼 가격이 너무 비싸서 포기하고 다시 찾아보던 중

딱 맘에 드는 녀석을 찾았습니다.

가격도 앞에서 워낙 큰 충격을 받아서 그런지

뭐 이정도면 reasonable(?) 하구요.

(개당 7만원대에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그럼 리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앞면입니다.

전 저 로고와 실버스톤 글자가 너무 이쁘더라구요.

사실 별 필요도 없는 그림 설명과(ㅋㅋㅋ)

제품 설명이 쓰여 있습니다.


1. 알루미늄 유니바디다.

2. 27인치까지 된다.

3. 10kg까지 올려도 된다.

라고 써있네요.



뒷면에는 상세한 스펙이 써있습니다.

신기한건 한국어도 써있네요. 한국출시를 염두에 뒀나봅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와... 심플 그 자체...ㅋㅋ

다른거 없습니다. 딱 스탠드만!

그래도 스티로폼으로 보호는 해주었네요.



다 벗겨봤습니다.

알루미늄 유니바디라 깔끔합니다.

맥과의 일체감이 좋을듯 합니다.

(사실 이거때문에 구매한 것이지요.^^)


앞면은 일자형이구요, 뒷면은 길게 홈이 파여 있습니다.

아마도 벽에 붙이더라도 각종케이블이 통과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둔 것 같습니다.

뭐 여러모로 디자인에서는 흠잡을데가 없군요.



바닥 역시 심플합니다.

알루미늄이라 책상 스크래치를 좀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바닥에 미끄럼방지 고무패킹이 되어 있습니다.



마감은 꽤 깔끔한 편입니다만 모서리는 조금 날카롭습니다.

다행히 저부분은 뒷면이라 만질일이 없겠지만

혹시라도 베이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아이맥을 올려봤습니다.

앞에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아이맥을 두대 놓고 쓰는지라

두개를 구매해서 깔맞춤(?)을 해주었습니다.ㅋㅋ

좌측아이맥, 우측아이맥, 부트캠프윈도우 이렇게 세개의 운영체제를 사용중인데요.

그래서 키보드+마우스도 3세트나...

하지만 모니터스탠드로 인해 안쓰는 키보드&마우스는 넣어두면 되니까

책상도 넓게 쓸 수 있고 좋습니다.


이 스탠드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첫째는 일단 디자인!

알루미늄 유니바디로 애플 제품군과 잘 어울립니다.

게다가 USB허브 등과 같은 다른 잡다한 기능이 없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일품입니다.

(물론 USB허브는 있으면 더 좋겠지만요...ㅠ)


2. 튼튼한 내구성

알루미늄 제품이라 그런지 튼튼하게 모니터를 지지해줍니다.

제품설명에도 쓰여있듯이 27인치, 10kg까지 지지하니까

왠만한 제품은 거뜬히 올려놀 수 있습니다.

일부 저가 제품들은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휘거나 부러지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직장에서 쓰는 유리형 제품은

강화유리라고 광고하는데도 불구하고 휘어버리더군요.)

거의 1년 넘게 썼는데도 아직 휨 하나도 없이 멀쩡합니다.


그럼 단점은 뭐가 있을까요?


1. 첫번째는 역시 가격이 아닐까 합니다.

시중의 저렴한 모니터 받침대는 1~2만원에서 3~4만원대가 주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그에비해 이녀석은 무려 7만원대...

아무 기능 없는 단지 받침대 가격으로는 사실 비싸긴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알루미늄 유니바디니까 뭐... 이해해야죠.^^;


2. 여러번 언급했지만 USB허브 기능이 아쉽습니다.

다른 받침대들은 USB허브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이전에 제가 썼던 퀄키 제품만 하더라도

전면에 4개의 USB단자를 제공합니다.

특히나 각종포트가 뒷면에 위치한 아이맥의 경우

전면 USB허브는 정말 가뭄의 단비같은 요소인데 말이죠...ㅠ

(그래서 따로 USB허브를 구매했습니다.ㅠㅠ)


뭐 일부러 단점을 찾아서 적긴 했지만

사실 이 디자인에 이 가격이면

소중한 아이맥의 받침대로 합격점 아닐까 합니다.


트웰브사우스, 저스트모바일, 잘만 등 타 브랜드에서 나온 받침대도 많지만

제 기준으로 디자인이 가장 예쁜건 이녀석과 UNITI stand 더군요.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고 예쁘고 기능많은 것을 원하신다면 UNITI stand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예쁘고 깔끔한 받침대를 원하신다면 실버스톤 MR01을 추천합니다.


그럼 전 이만, 조만간 다른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쌓아놓은 리뷰가 많은데 언제 다 올릴지...ㅠㅜ)


P.S. 아, 참고로 델 U2715H도 같이 써봤었는데 잘 어울립니다. 사진을 찾아보고 있으면 추가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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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키보드/마우스도 스타일리쉬하게! MS 디자이너 블루투스 데스크탑이제 키보드/마우스도 스타일리쉬하게! MS 디자이너 블루투스 데스크탑

Posted at 2016. 9. 18. 11:17 | Posted in 리뷰 & 사용기

안녕하세요^^ 이번에도 키보드 리뷰로 돌아왔네요 ㅎㅎ

무슨 키보드 덕후인줄... (하지만 덕후가 맞습니다 ㅋㅋ)


오늘 소개할 제품은 하드웨어 명가 마이크로소프트사 제품인데요.

이름하야 디자이너 블루투스 데스크톱 입니다.

이름만 보면 꼭 디자인 하는 분들이 쓰기 좋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글쎄요... 디자인 하는 분들이 쓰기는 좀 불편하지 않을까 ㅎㅎ



박스 앞면입니다. 제품 특징이 쓰여있구요.



우측에는 윈도우10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이 제품은 윈도우8에 맞춰 나온 제품인지라...



봉인씰도 잘 붙어 있구요^^



박스 후면입니다. 제품 사진과 함께 이것저것 쓰여있네요.



특이한게 안드로이드 마크도 그려져 있어요.

블루투스 제품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도 사용 가능한가 봅니다.

(그런데 왜 애플은...)



박스를 열어보았습니다.

아... 깔끔한 디자인이 눈에 띄네요.



제품을 꺼내면 설명서와 건전지가 들어있습니다.

포장 자체는 깔끔 단순 하네요.



건전지는 AAA사이즈 네개가 들어있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에 각 2개씩 들어가거든요.

애플의 매직마우스2 와 매직키보드처럼 충전식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키보드 사진입니다.

모든 키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는게 약간 답답해 보이기도 합니다만...

깔끔한 디자인을 위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밀조밀 모아놓은 덕분에 작은 크기에도 숫자키패드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텐키리스라고 숫자키패드를 없애고 크기를 확 줄인 제품들이 많은데요.

이게 참... 없으면 아쉬운 숫자키패드입니다.

크기를 줄이려고 그랬는지 Home/End/PgUp/PgDn 등 키는 일반적인 배열과 다르게 되어있습니다.



높이는 애플의 매직키보드보다는 한참 높구요.

(매직키보드가 워낙 낮아서...)

매직키보드 전 모델인 애플 무선 키보드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정도입니다.

일반적인 타이핑 하는데 불편한 높이는 아닙니다.



제품 후면입니다. 깔끔 하군요.

마소가 정말 하드웨어 잘만드는것 같아요 ㅋㅋㅋ



건전지는 커버를 열고 넣을 수 있는데요.

요즘 마소 제품들이 다 그렇듯 마그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열고 닫는 느낌이 캬~~~



이제 마우스를 볼까요?

얘도 역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매직마우스를 살짝 닮은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직접 쥐어보면 매직마우스보다 작습니다.

사실 마우스는 이쁘긴 한데 사용하기는 조금 불편합니다.

너무 작아요...

이 마우스의 유일한 장점이라면 좌우 대칭형이라 왼손잡이도 사용 가능하다는거...

그 외엔 없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앞/뒤 버튼도 없이 그냥 투버튼 마우스... 4방향 휠도 안되고...)



마우스 뒷면입니다. 전원 및 페어링 버튼이 있구요.



건전지 덮개는 이런식으로 열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자석방식입니다.



AAA사이즈 두개가 들어가구요.



설명서는 초 간단! 다행히 한글로 되어있습니다.



키보드 연결법도 쉽습니다.



전에 쓰던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어고노믹 데스크탑과 비교입니다.

스컬프트 어고노믹은 숫자키패드가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우 길이가 거의 비슷하네요.

디자이너 데스크탑을 구매한 이유도 스컬프트가 너무 커서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해서 거든요.



스컬프트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가운데가 볼록 올라와 있어서

높이도 더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키감은 디자이너 블루투스쪽이 낫더군요.

스컬프트는 좀 가벼운 느낌이고 디자이너는 묵직한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둘다 키감은 좋아요^^

(스컬프트는 이제 장롱으로...)



이녀석은 기능키가 메인이고 F1~F12 키를 Fn키와 함께 쓸 수 있도록 해놨더라구요.

혹시나 게임을 할 수도 있는데 매번 Fn키와 함께 누르려면...

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Fn키는 Caps Lock 처럼 활성화가 가능하더라구요.

정~~말 다행입니다.


이녀석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블루투스 연결문제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전 아이맥에 부트캠프로 설치한 윈도우에 페어링 해 봤습니다.

일단 연결은 잘 되구요.

가~~~~끔 툭툭 끊길때가 있는데... 무시할만 합니다.

(게임은 못하겠죠?ㅠㅜ)


데스크탑PC에는 보통 블루투스모듈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제품을 사용하려면 블루투스 동글이 필요한데요.

칩셋에 따라 연결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나 보더라구요.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총평을 하자면,

먼저 키보드!

디자인 만점!

키감도 만족! 하지만 키배열은 살짝 아쉬운...

다음으로 마우스!

디자인 역시 만점!

하지만 사용 편의성은... 꽝...


마우스는 따로 파는데 키보드는 세트로밖에 팔지 않는게 조금 아쉽네요.

디자이너 블루투스 키보드에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 조합이 최강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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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4K모니터 u32e850 사용기 및 UHD 모니터에 대한 단상삼성 4K모니터 u32e850 사용기 및 UHD 모니터에 대한 단상

Posted at 2016. 7. 17. 14:41 | Posted in 리뷰 & 사용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모니터에 대한 얘기를 할까 합니다.


이녀석은 구입한지도 벌써 1년이 다되어가고

이미 제 손을 떠난 녀석이긴 하지만

TV에 비해 모니터는 아직까지 4K 모니터가 활성화 되지 않은 것 같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늦게라도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제 블로그 유입키워드를 봐도 4K 모니터 및 TV 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아쉽게도 박스샷은 찍어놓은게 없어 모니터 사진만 몇개 보여드릴게요.


(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검색하니 제품정보는 없고 기사만 나오네요.

당시 출시한 3종중에서 화면크기가 제일 큰 녀석이구요.

얘보다 더 고급형인 u32d970이 있는데


(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AdobeRGB 99.5%, 10bit 컬러 지원 등

이건 너무 고사양이라 전 이정도까지는 필요 없을것 같아 e850으로 구매했습니다.

전문가 사이에서 평은 좋은 것 같더라구요.


당시 150정도 줬던 것 같은데 지금 검색해보니 110~120 수준으로 떨어진 것 같네요.


(출처 : 다나와)


그럼 사진 먼저 보실까요?^^



정면 사진입니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데 너무 낮춰놔서 그런지 목짧은 사람처럼 보이네요 ㅎㅎ



OSD 버튼들입니다.

PBP, PIP등 모니터 자체 기능이 많은데

OSD 버튼으로 편리하게 설정해 놨습니다.

개인적으로 터치식보다 버튼식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LG모니터의 조그다이얼(?)도 편하다던데 한번 써보고싶네요^^



뒤쪽의 좌측면입니다.

전원연결부가 있고... 저건 켄싱턴락(?)은 아니겠죠?



뒷면의 우측입니다. 앞에서 봤을땐 좌측이구요.

각종 포트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HDMI2.0 두개, DP 한개, mDP 한개, USB 3.0 다운스트림 2개, USB 업스트림 한개.

RGB나 DVI가 없는건 조금 아쉽지만

어차피 두 포트는 4K를 지원하지 않으므로 어쩌면 없는게 당연한지도 모르겠네요.



측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뒷면도 고급스럽게 디자인을 잘 뽑은 것 같아요.

저 모니터 받침대로 피봇, 틸트, 상하이동등이 가능합니다.



모니터가 무거워서 그런지 요 힌지부분이 내려앉는다는 이슈가 있었는데

다행히 저는 양품을 뽑은 것 같습니다.

다른분께 양도할 때 까지도 힌지부분 문제는 없었어요.



좌측면입니다.

두개의 USB 3.0 다운스트림 포트가 추가로 있고 이어폰잭이 있네요.

이 포트는 스마트폰 고속충전도 지원합니다.

제가 이거 팔고 델 u2715h 모델을 듀얼로 사용했었는데요.

이렇게 측면에 포트가 있으면 손쉽게 연결 및 사용이 가능한데

델 모니터는 아래쪽에만 4개의 포트가(ㅡㅡ;) 있어서

사실상 사용이 제한적이더라구요.

이런 세세한 것까지 신경써 주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LG 27인치 TV겸용모니터와의 크기 비교에요.

실제로 보면 차이가 더 많이 느껴집니다.



화면이 들어왔을때 비교입니다.


제가 이 모니터를 사고나서 알게 된 사실인데요.

모니터 패널마다 색온도(?) 라는게 있더라구요.

사진으로도 느낌이 오실텐데요.

좌측의 LG 모니터는 좀더 파란 기운이 돌고

우측의 삼성 모니터는 노란 빛이 들죠?


이게 색온도가 높으면 파란색, 낮으면 노란색이 강하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블루라이트가 눈건강에 안좋다고 뭐 차단하는 어플도 나오고

애플도 나이트모드라고 해서 액정이 노랗게(?) 변하는 기능도 추가하고 등등


모니터 색온도도 낮은게 눈건강에는 조금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전 첨에 불량액정인줄... (오줌액정???)


하지만 색온도 높은게 뭔가 더 화사하고 쨍해보이는건 사실이에요 ㅋㅋ

역시 몸에 좋은건 먹기엔 쓴 법이죠 ㅋㅋㅋ



이후 구매한 아이맥 5K(27인치)와의 비교샷입니다.

32인치 모니터 크기가 정말 크다는것을 알 수 있죠.



화면 사진은 예전에 찍어놨던거 재탕ㅋㅋㅋ


4K 해상도는 정말 넓고 광활하지만...

32인치 크기에서 그대로 쓰기엔 정말 재앙이죠.

글씨랑 아이콘 등이 너무 작아서 안보입니다 ㅎㅎㅎ

그래서 윈도우 및 맥 등 운영체제에서 HiDPI모드라는 것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화면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할거에요.


4K 모니터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글씨나 아이콘이 너무 작지 않을까?

그러니까 40인치 이상의 큰 녀석을 구매해야 하는것 아닐까?

라는 고민을 많이 하시죠.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을 한번 볼까요?

갤럭시 S7의 경우 5.1인치 디스플레이에 QHD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려 577ppi 에요. 이 모니터는 계산해보면 137ppi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게 무엇을 뜻할까요?

작은 글씨때문에 큰 화면의 모니터를 구매하시거나 아니면 4K 모니터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은

잘못 생각하시는 거에요.

20~30인치대의 UHD 모니터들은 HiDPI 모드로 사용하라고 있는겁니다.


40인치 이상의 대화면 UHD 모니터는

주식 또는 다른 이유등으로 모니터가 3개 이상 필요한데

각각의 모니터를 책상위에 놓기가 불편하다던지 해서

큰 모니터 하나로 4개의 모니터 효과를 내기 위해서

가 정확한 용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지난번 포스팅에도 언급했지만

4K 이상의 UHD 모니터는 전문가 뿐만 아니라

컴퓨터로는 웹서핑에 인터넷쇼핑 밖에 안하는 일반인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물건입니다.

HiDPI로 읽는 텍스트는 정말 신세계거든요.


이제 모든 스마트폰들이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나오듯이

곧 모니터들도 고해상도 모니터가 주를 이룰 것이며

(뭐 이건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긴 하지만요 ㅎㅎ)

운영체제도 HiDPI를 완벽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면 차이가 너무 분명하기 때문이에요.


물론 지금은 다소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윈도우는 HiDPI 지원이 조금 불안해서 말할것도 없구요.

훨씬 사정이 나은 맥도 마찬가지죠.

게다가 게임이나 고사양 프로그램을 돌리시는 분들은

고해상도 모니터를 사용하기 위해서 투자해야 할 장비값이 어마어마하죠.

아직 4K 풀옵으로 게임을 돌리기엔 무리라는 얘기도 있구요.

(전 게임을 잘 안해서 잘 모르겠지만요^^;)


4K 모니터는 최소 40인치 이상이어야 봐줄만 하다~

30인치 이하의 작은 모니터에 UHD 는 안된다 등등

이런 얘기좀 이제 그만 들었으면 합니다.


하고싶은 얘기가 더 많지만 나머지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하기로 하고

사용기이므로 제가 느낀 장단점을 적어보도록 할게요.


1. 장점


첫번째는 당연히 해상도입니다.


두번째는 깔끔한 디자인을 꼽고 싶네요.

실제로 보면 더 고급스럽습니다.


세번째는 모니터 스탠드의 다양한 기능이에요.

고가의 모니터 답게 피봇, 틸트, 엘리베이션 등 모든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요즘 걸그룹 직캠때문에 피봇 모니터가 인기가 많던데

이녀석 피봇시켜서 4K 직캠을 틀면...


네번째는 다양한 포트 및 USB 다운스트림 포트입니다.

특히나 4개의 USB 포트, 그 중 2개는 측면에 배치하여서

사용성을 높여주었는데요.

요즘 USB 기기도 많고 스마트폰도 한두개씩은 갖고 있으므로

이 포트들이 참 유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2. 단점


일단, 크기가 너무 크고 무게도 무겁습니다.

물론 모니터가 뭐 들고다니는 물건이 아니므로

큰 단점은 아닙니다만...

책상위에 두기에 너무 커요 ㅋㅋ

게다가 전 모니터는 무조건 듀얼! 주의라서

두대를 나란히 놓기에는... 왠만한 책상가지고는 어림도 없겠더군요.


이거 외에는... 모니터 자체의 단점은 없는 것 같아요.

(헉.. 완벽??)


논글레어 패널이라 글레어 패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 아쉽겠지만

모니터 패널은 원래 논글레어가 대세이므로...


사족으로...

이건 모니터가 아닌 윈도우 문제이긴 한데요

150% 내지는 200%로 확대해서 쓰면(HiDPI)

모니터가 잠자기에 들어갔다가 깰 때

모든 창들이 크기가 초기화 되어버리네요.

이게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닙니다.

제가 이녀석을 방출한지도 6개월이 넘었으니

지금은 해결 되었으려나...?


아무튼

제 작은 책상에 올려놓고 쓰기에 너무 크고

4K 보다는 5K 모니터를 원했기에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내긴 했지만

좋은 모니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가격이 조금 더 착해진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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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 LG HBS-1100 개봉기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 LG HBS-1100 개봉기

Posted at 2016. 7. 3. 17:32 | Posted in 리뷰 & 사용기

안녕하세요^^

신제품 개봉기로 돌아왔습니다.ㅎㅎ

 

출시는 좀 됐지만 골드색상에 대한 개봉기는 몇개 없는 것 같아 부랴부랴 준비했어요.

LG전자의 야심작, 모듈형 스마트폰인 G5와 함께 발표된 HBS-1100.

G5 프렌즈 제품은  그레이 색상인 것 같구요.

그 외 블랙, 실버, 골드 색상이 함께 출시되었습니다.

다시 제대로 짚어 보겠지만 1100 제품은 LG전자의 넥밴드형 이어폰중 최고급 라인인데요.

그레이 제품은 제 기준에는 왠지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아닌 것 같아 제외했구요.

요즘 대세인 골드 색상으로 구입했습니다.

근데 왠지 이녀석은 블랙이 대세인것 같아요.ㅎㅎ

 

개봉기이니 사진부터 보실까요?^^

 

 

박스 전면 사진입니다.

색상은 골드라고 써 있지만 제품사진은 블랙이네요.

 

 

박스를 열면 제품을 착용한 모델의 사진과 제품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실제 제품을 꺼내려면 아래를 뜯고 꺼내야 합니다.



봉인씰을 보니 왠지 떨리는군요 ㅋㅋ

사실 이때까지도 계속 고민했어요..

골드색상이 조금 튀는 것은 아닌지..

역시 대세인 블랙이나 무난한 실버로 가야하는 것은 아닌지...

백번 고민하다 일단 "고"를 외치고 뜯었습니다!




아... 영롱한 자태!ㅋㅋ

200% 만족은 아니지만 다른 색상들 보다는 확실히 더 고급스러운 것 같아요^^



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어폰이 쏙 들어가 있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우측면에는 LG 로고가 박혀있구요.



좌측면에는 하만카돈 플래티넘 로고가 박혀있습니다.

그 아래쪽에 apt-X HD 로고도 보이네요.

모두 음질과 관련된 기술들입니다.



좌측면을 좀 더 자세히 보면

전화받기 버튼과 볼륨조절 버튼이 위치해 있구요.



우측면에는 충전단자와 함께 앞/뒤 버튼, 재생/일시정지 버튼이 자리해 있습니다.



톤플러스는 주로 고급형 모델에서 이어폰을 줄감개 방식을 채택했는데요.

양측 안쪽에 줄감개 버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좀 세게 당겨져서 유닛부분이 부딪치면서 손상될까 걱정되어

마지막에 손으로 한번 잡아주고 있어요^^;

그만큼 기능 자체는 훌륭하다는 소리(?)ㅋㅋ


이 줄감개 방식에 대해서는 말이 좀 있더라구요.

단선의 위험이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 부터

줄이 안에서 베베 꼬이는 바람에 뽑았을 때도 보기 싫게 꼬여있다는 얘기도 있구요.

하지만 전 줄이 치렁치렁 보이는 것보다는

단선의 위험이 있더라도 평소에 안에 숨겨놓는 쪽이 더 좋아서

이녀석을 구입한 것이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우측 안쪽에도 마찬가지로 줄감개 버튼이 있구요

여긴 온/오프 버튼이 하나 더 있네요.



이어폰은 최대한 빼봤습니다.

약간 꼬불꼬불해 보이기는 한데... 뭐 제 기준에는 봐줄만 합니다.ㅎㅎ



이녀석의 또다른 매력포인트!

유닛부분의 이 메탈 헤어라인!!

음... 너무 고급스러워요 ㅋㅋㅋ

뭐 사실 귓속에 들어가면 보이지도 않겠지만...ㅠ



나머지 구성품들 입니다.

설명서, 충전케이블 및 대/소 사이즈의 이어팁.


사실, 제가 블루투스를 좋아하기도 하고

이전에 친구한테서 워낙 칭찬을 자자하게 들은지라

원래도 톤플러스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모델은 HBS-800 모델인데요.

많은 부분에서 만족스러웠지만 줄이 치렁치렁한게 조금 불편하더군요.

보기도 안좋구요.

그래서 줄감개가 적용된 버전인 HBS-900 으로 바꿔볼까 했으나

그정도의 필요성을 못느껴 포기하고 있던 중

1100의 발표를 접하게 되고 이거다 싶어 바로 질렀습니다.


플래그쉽 모델이기도 하지만 역대 톤플러스중 가장 비싼 가격으로 인해

욕도 좀 먹고 있는것 같은데요.

특히나 이녀석이 비싼 이유중 하나가

하만카돈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고음질의 이어폰이라는 이유 때문인데

금귀들 사이에서는 그만한 값어치를 못한다는 의견도 많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좀 심한 막귀라...

음질은 뭐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

구매 이유도 이전 모델이 음질이 구려서가 아니라

치렁치렁한 선이 보기 싫어서였으니...

어쨋든 전 대만족입니다.ㅋㅋ

전에 쓰던 800이는 방출해야겠어요.

두녀석의 투샷을 마지막으로 개봉기를 마칩니다.


주렁주렁 이어폰 선이 거추장스러우시다면

늦기전에 톤플러스 한개 장만하세요~^^



P.S. 착용샷은 제가 좀 부끄러워서... 나중에 시간되면 찍어서..... 안올리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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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명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명작! 스컬프트 어고노믹 데스크탑하드웨어 명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명작! 스컬프트 어고노믹 데스크탑

Posted at 2015. 12. 20. 19:31 | Posted in 리뷰 & 사용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쓰는데 공교롭게도 전 글과 같은 키보드 리뷰네요.ㅎㅎ

오늘 리뷰할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무선 키보드 & 마우스 세트인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어고노믹 데스크탑입니다.

(Microsoft sculpt ergonomic desktop)



박스샷입니다. 일단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군요.

인터넷을 보니 얼마전부터 박스 디자인이 바뀐것 같던데요.

(파란색으로..)

이번에 쇼킹딜에서 30% 할인해서 팔길래 냅다 지른거라

설사 구제품이더라도 아쉽지는 않습니다.

엄청 저렴하게 구해서요 ㅎㅎ



박스 후면입니다. 제품의 특장점을 간단히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검은색 물체가 덮고 있구요.

이걸 제거하면 아래와 같이 제품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판매자분께서 뾱뾱이로 꽁꽁 싸매서 보내주셨는데도

박스를 열려고 움직일때 안에서 물건이 돌아다니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뭐지? 싶었는데 저 키보드 건전지덮개였습니다.

건전지덮개가 자석을 붙는 방식이라 아마 배송과정중에 분리되었던 것 같습니다.

꽤 견고하게 부착되지만 큰 충격에는 아무래도 버티기가 쉽지 않겠죠.

하지만 새 제품을 구매했는데 이렇게 오니 기분이 썩 좋지는 않네요.



먼저 키보드입니다. 모양이 굉장히 독특하죠.

인체공학 키보드라서 유선형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일반 키보드와 모양이 너무 달라서 익숙해 지는데 시간은 좀 걸립니다.

전 3개월정도 된 것 같은데 아직 완전 적응을 못했습니다.



키보드 뒷면입니다. 엄...청 깔끔합니다.

키보드덮개도 자석식이라 고리(?) 같은 것도 없네요.



덮개를 열면 파란색 건전지 삽입부가 나옵니다.

포인트 색이 너무 이쁜 것 같아요.



마우스입니다. 마찬가지로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마우스입니다.

일반 마우스와 모양이 다르죠.

그렇다고 버티컬 마우스처럼 생기지도 않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만의 인체공학 디자인의 재해석(?) 입니다.

뒤에 다시 쓰겠지만 이 마우스 정말 엄~~청 편합니다.



마우스 아랫면입니다. 역시 덮개는 자석식입니다.

블루트랙 테크놀로지라고 마우스패드가 없더라도

아무 접촉면에서나 사용가능합니다.

(일부 유리에서는 안된다고 하네요.)

위에 동그란게 전원인데 켜면 아래 파란색 불이 들어옵니다.



덮개를 연 모습입니다.

아래에 보이는 검정색 물체는 리시버입니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가 아니라 RF 신호를 이용하므로

리시버를 컴퓨터와 연결해야 합니다.

마우스에 보관할 수 있는건 정말 편하죠.

하지만 이건 요즘 무선 마우스라면 거의 기본으로 제공되는 기능입니다.



마음에 드는 점 또 한가지.

이 제품은 숫자 키패드를 별도로 제공합니다.

숫자키패드를 많이 쓰는 저로서는

텐키리스 키보드는 좀 불편하더라구요.

하지만 풀사이즈 키보드는 무선으로 쓰기엔 좀 크고 버거운 감이 있죠.

그런데 이 스컬프트 어고노믹 데스크탑은

텐키리스 키보드를 기본으로 숫자키패드를 따로 제공하므로써

두가지 토끼를 다 잡은 느낌입니다.

다만, 키보드와 숫자키패드를 나란히 놓게 되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게 좀 아쉽더군요.



키패드 후면입니다. 이놈 덮개는 나사가 하나 달려 있습니다.

열어보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에 전지 교체할 때...



책상에 올려둔 모습입니다.

처음 봤을 때는 엄청 특이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보다 보니 적응이 되었는지 그렇게 어색하지 않네요.


그럼 이제 사용기를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마우스.

이건 정말 물건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많이들 아시죠.

컴퓨터 오래 사용하시는 분들은 마우스때문에 고생해서

버티컬 마우스도 많이 쓰시는 것을 알고 있는데요.

저는 손목터널증후군까지는 아니지만

일반 마우스 사용시 자세가 좀 불편하더라구요.

근데 손을 뒤집어서 바닥이 하늘을 향한 채로 휠을 돌리거나 클릭 할때는

손이 너무 편한겁니다.

(실제로 한번 해보세요.ㅋ 엄청 편합니다.ㅋㅋㅋ)

그래서 버티컬 마우스를 구매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그런데 버티컬 마우스는 손목의 자세는 매우 편합니다만

클릭이 너~무 불편합니다.

거의 수평 방향으로 클릭을 해야 하기 때문에

손목에 힘이 너무 들어갑니다...OTL

자세는 편하지만 힘이 너무 들어가 오히려 불편하더군요.

(어떤 느낌인지 써보면 아실듯...)


그래서 고민하던 중 눈에 들어온게 이 마우스입니다.

실제로 구매해서 써보니 정말 너~무 편하더군요.

약간 휘어있어서 손목 자세도 편한데다가

완전 버티컬도 아니라 클릭할 때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게다가 부가기능도 꽤나 쓸만합니다.

4방향 휠이라 서핑하거나 사진볼 때 좋고

뒤로가기 버튼도 누르기 쉬운 위치에 있으며 누르는 감도 좋습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윈도우키가 누르기 불편한 위치에 있다는 것(?)

하지만 전 마우스로 윈도우키를 누르지는 않아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마우스는 정말 강추입니다 강추!


다음으로 키보드는.. 음.. 이건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아요.

일단 키감은 좋습니다.

원래 제가 사려던 키보드는 이게 아니라 스컬프트 컴포트 데스크탑인데요.

결정적으로 키보드가 멤브레인 방식이라 포기했습니다.

근데 이녀석은 펜타그래프 방식이라 제가 딱 원하는 키감이라 좋네요.

맥북이나 맥의 무선키보드랑은 느낌이 조금 다르지만

(뭐랄까.. 조금 더 무겁다고 해야할까요?)

저렴한 펜타그래프 키보드보다는 쫀득한 느낌이 더 좋아요.

하지만 일단 일반 키보드와는 키 간격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익숙해 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아마도 완벽히 익숙해지기 어려울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이 글을 작성하는 동안에도 오타가 여러번 났거든요...ㅠ

게다가 결정적으로 제가 이 키보드 구매를 망설였던 이유가 있는데요.

어느 블로거분이 후기로 작성하셨던 내용인데

이 키보드는 한국인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만든 제품으로 보입니다.

키보드 중간이 갈라져 있기 때문에 'ㅠ' 버튼을 왼손으로 타이핑을 해야 합니다.

이건 정말 엄청난 핸디캡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상해서 타이핑을 해보니 영자타이핑 할 때는 'B' 버튼을 왼손으로 누르더군요.

하지만 한글 키보드에서는 모음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타이핑을 위해서는 오른손으로 타이핑 해야 하지만

키가 오른손으로 치기에는 너무 멀리 있습니다.

따라서 이 키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ㅠ'를 왼손으로 타이핑하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개선형이 나와줬으면 합니다.

오른쪽의 'ㅜ'버튼이 엄청 크거든요.

이녀석을 반으로 쪼개서 'ㅠ'를 하나 더 넣는겁니다.

그러면 영타칠땐 왼손으로 치고 한글입력할 때는 오른손으로 입력하고...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 건의해 볼까요?ㅎㅎ


그리고 펑션키의 전환버튼이 누르는 방식이 아니라 좌-우로 밀어서 변경하는 방식인데

이것 역시 꽤나 불편합니다.

또 펑션키는 펜타그래프 방식이 아니라 키감이 별로입니다.

물론 많이 누르는 키가 아니라 크게 상관 없긴 하지만요.


아래쪽에 달린 손목 받침대 부분은 촉감이 꽤 고급스럽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먼지가 좀 묻더군요. 관리를 좀 해줘야 할 것 같아요.


동봉된 받침대는 건전지 덮개 좌우에 위치한 홈에 연결하는 건데요

이게 장착을 하면 손목쪽이 더 들리게 됩니다.

보통의 키보드들은 높이 조절할 때 앞쪽을 높이는데 말이죠.

전 일단 써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이게 어디에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서서 타이핑 하는 사람들한테 좋으려나...^^;;;


꽤 길게 썼는데요. 한 줄로 요약하자면,

'ㅠ' 키만 왼손으로 타이핑 할 수 있다면 무조건 사시기 바랍니다.

제가 뭐 전문 리뷰어는 아니라 경험이 미천하지만

그래도 여태까지 써 본 키보드와 마우스중에 단연 최고입니다.

사실 이번에 두번째로 구입한 건데요.

원래 하나 사서 쓰고 있었는데 너~무 편해서 직장에도 하나 놓고 싶었거든요.

근데 이게 가격이 좀 나가서 중고매물 좋은거 없나 찾던 중이었는데

우연히 검색을 해 봤더니 30% 할인된 가격에 파는걸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고민도 없이 바로 질렀네요.

원래 쓰던 녀석은 직장에 갖다 두고 새 제품으로 집에서 이 글을 쓰고 있는데요

역시나 잘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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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Dell) 무선 키보드 & 마우스 세트, KM632 사용기델(Dell) 무선 키보드 & 마우스 세트, KM632 사용기

Posted at 2015. 10. 15. 00:02 | Posted in 리뷰 & 사용기

안녕하세요^^ 악동양이입니다.

 

날씨가 부쩍 추워졌네요.

환절기에는 감기조심! 아시죠?^^

 

오늘은 무선 키보드 & 마우스 세트 사용기를 쓰려고 합니다.

제품 이름은 Dell KM632.

가성비 킹인 델사의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 제품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직장에서 최근 고장난 키보드를 교체해 줄 때 델 제품으로 주는데요.

그 제품이 KB212-B 입니다.

 

전 멤브레인 키보드의 재미없고 심심한 키감을 정말 싫어하구요.

북의 키감을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전에 쓰던 키보드들도 대부분 펜타그래프 제품이구요.

(저가형 중소기업 제품이긴 하지만요 ㅋㅋ)

맥북은 당연히 애플 무선 키보드를 따로 구매해 사용중입니다. ㅋㅋ

(아.. 애플은 사랑입니다..^^)

 

델의 KB212-B 제품은 인터넷 최저가 8,000원, 응??

엄청 저렴한 제품인데요.

키감은 정말 쫀득쫀득 합니다. ㅋㅋ

(제 기준에서요.)

하지만 전 선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그래서 제 방엔 블루투스 제품들이 넘쳐(?)나구요.

유선은 아무래도 찝찝해서 비슷한 무선 제품을 검색했더니

KM632 이놈이 나왔습니다.

 

같은 제조사인 델 제품이면서 RF 방식의 무선 키보드 & 마우스 세트.

무려 마우스도 같이 줌.

(전 세트도 엄청 좋아합니다.^^)

 

가격도 4만원이면 Reasonable 하죠.ㅋㅋㅋㅋ

바로 질렀습니다.

 

 

네. 박스입니다.ㅋㅋ

걍 딱 가격만큼 깔끔합니다.

KB212-B 제품포장도 별반 다를건 없더군요.

 

 

박스를 열어 봤습니다.

안쪽에 키보드가 보이구요.

왼쪽엔 AA사이즈 건전지 네개가 들어 있습니다.

키보드에 두개, 마우스에 두개 들어가구요.

별것 아니지만 소비자는 이런 섬세함에 감동합니다.ㅋㅋ

오른쪽엔 마우스와 리시버가 있네요.

 

 

키보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선입견인지는 몰라도 KB212-B 보다는 좀 고급스럽게 생겼습니다.ㅋ

텐키리스는 아니어서 가로로 좀 길긴 합니다.

그래도 전 숫자키도 좀 쓰는 사람으로서 숫자패드 있는게 훨씬 좋습니다.

페이지 업/다운 등 키도 제대로 배열되어 있구요.

그 위로 펑션키가 보이네요.

 

마우스 입니다.

일반 델 마우스와 비슷합니다.

뭐 뚜렷한 특장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뒤에 얘기하겠지만 뚜껑을 열고 덮는 방식은 꽤 맘에 듭니다.

 

 

문자는 이렇게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스티커 붙인 느낌이네요?ㅋㅋ

나름 윈도우8 이후로 쓰인 윈도우 버튼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디자인 최우선인 저로서는 이런 점도 맘에 들더군요.

 

 

아쉽게도 Caps lock/Num lock/Scroll lock 의 lamp 는 없습니다.

하지만 전 Caps lock 을 잘 안쓰므로 크게 신경쓰지는 않습니다.

 

키보드 뒤에는 배터리 삽입구와 전원 온/오프 버튼이 있습니다.

일부 무선 키보드들은 없는 제품도 있는데요.

은근 건전지 교체가 빠른 제품들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원버튼이 꽤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안쓸것 같으면 꺼두는게 좋습니다.

 

 

 

마우스는 뚜껑이 벗겨집니다.

대부분의 제품은 아랫부분을 열어서 건전지를 장착하게 되어 있어서 신기하더군요.

더구나 자석으로 결합하게 되어 있습니다.

뚜껑의 튀어나와 있는 부분과 본체의 휠 알 보이는 은색 부분이 자력으로 붙습니다.

결합은 꽤 안정적으로 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자, 이제 외관을 열심히 보여 드렸으니 실제 사용감을 말씀 드릴게요.

제가 서두에도 얘기 했듯이 전 펜타그래프의 키감을 좋아하고

KB212-B의 키감에 반해 이 제품을 구매 했는데요.

키감은 그냥 멤브레인 키보드 느낌입니다.

뭔가 심심한 느낌?

마우스는 좀 무겁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불편하지는 않구요.

그냥 뭐 평범합니다.

사실 마우스는 그냥 세트라 딸려온거지 키보드를 보고 구매한거라서요.

솔직히 실망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방출하기도 했구요.ㅎㅎㅎ)

KB212-B와는 전혀 다른 키감입니다.

하지만 키감이 부드러워서

조용하고 부드러운 키보드를 원하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전 어차피 집에서 혼자 쓰는 키보드이고

쫀득한 키감을 좋아해서 이녀석은 제 취향이 아니더군요.

 

더 길게 얘기할 것도 없네요.

결론은 저같은 사람에겐 비추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부드럽고 쓸만한 무선 키보드 & 마우스 세트를 찾으신다면

추천할 만 하지만

노트북 방식의 키감을 좋아하신다면 비추입니다.

특히 KB212-B의 키감을 만족하셨다면요.

 

지금 이 포스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컬프트 어고노믹 데스크탑으로 작성 중인데요.

이녀석은 잠깐 써봤는데도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오늘 받은겁니다.ㅋㅋㅋㅋ)

특히 마우스는 정말 물건이네요.

나중에 이녀석에 대해서 자세한 리뷰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죠.^^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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