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크랩은 이곳에서!! "곤지암 세보수산"킹크랩은 이곳에서!! "곤지암 세보수산"

Posted at 2012. 11. 24. 20:31 | Posted in 食道樂♡

정말 오랜만에 쓰는 음식리뷰네요 ㅎㅎㅎ

제가 다른건 몰라도 음식맛 평가만큼은 확실하다고 자부하는데요

 

그동안 이렇다할 맛집을 못가본 것도 있고

맛집 가더라도 대놓고 사진찍기가 민망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그래서 못쓰고 있었습니다 ㅠ

 

그.런.데. 이번에 엄청난 곳을 다녀왔어요!ㅋㅋ

사실 첨은 아니라는 ㅋㅋ

 

말만 들어도 설레는 킹크랩, 랍스터 ㅋㅋ

왠지 비쌀것 같은 생각에 돈주고 사먹어 본 적이 없는데요

운좋게 먹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다른 곳과 가격비교는 못하겠지만...

사장님 말씀에 의하면...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평소 이미지에 비교해보면...

꽤 실속있는 가격에 먹은것(?) 같아요 ㅋㅋㅋ

호갱님인가요?ㅡㅡ;;

 

자, 그럼 식당사진부터 시작합니다!

 

 

 

메인간판입니다. 아래에 있는 수조에 킹크랩들이 꽉 차 있어요~

 

 

가까이 가서 찍어봤습니다.

불꺼진 곳은 없는줄 알았는데 저기도 만땅입니다. 정말 엄청나다는..;;

 

 

입구는 옆으로 돌아 들어가야 합니다.

 

 

입구 옆에서 열심히 삶고 있습니다.

 

 

아까 간판 아래 말고 입구 옆에도 수조가 있네요...

도대체 몇마리인지 ㅎㅎㅎ

 

미처 밑반찬을 찍지 못했는데요.

기본적인 반찬들(김치, 마늘짱아찌, 호박전, 김치전, 주먹밥, 브로커리 등)을 주는데

맛은 뭐... 크게 중요하지도 않고 많이 먹지도 않았습니다. ㅋㅋ

메인요리 나오기 전에 생굴을 하나씩 주네요^^

 

 

드디어 주문한 킹크랩이 나왔습니다.

사진의 양은 절반이구요, 나머지 절반은 옆테이블에..ㅎㅎ

5kg을 시켰습니다. 지난번 3kg짜리 놈보다 훨씬 크네요 ;;

사진으로는 그 느낌을 다 담을 수가 없는데

실제로 보면 정~~~말 큽니다.

 

 

다리를 잘라서 벌려 봤습니다. 살이 꽉~~~ 차 있네요^^

사진내공이 부족해 먹음직 스럽게 찍지 못했네요ㅠㅠㅠ

실제로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는~~

 

 

어찌나 큰지 접시를 채우고도 남습니다.

게살 특유의 씹는맛이 일품입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함!!!

게다가 이렇게나 크다 보니 한입 가득 넣고 씹을 수 있어서 더욱 쫄깃하고 맛있네요~^^

열심히 먹는 일만 남았습니다!!ㅋㅋㅋ

 

 

다 먹어 갈 때쯤 죽을 주는데... 크기가 어마어마 하네요 ㅋㅋㅋ

근데 이건 한개만 나오구요 나머지는 작은 그릇에 하나씩 줍니다.

당연히~~ 큰놈은 돈 내는 사람에게로~~~ㅋㅋㅋ

 

 

가장 궁금해 하실 가격입니다. 대게보다는 킹크랩을 추천합니다!ㅋㅋ

얼마전 킹크랩 가격이 오를거라고 뉴스에도 나왔었죠.

이건 오른 가격인것 같아요.

불과 2주 전에 갔을때는 이 가격보다 6천원 정도 쌌었거든요...ㅠ

그 당시에 사장님이 e마트에서도 1kg에 6만원에 판다고 했었으니...

아마 여기가 가격은 저렴(?)한 것 같습니다.^^

 

양은 4인 가족이 가서 3kg 정도 먹으면 적당합니다.

 

킹크랩 생각이 나신다면 세보수산 강력추천 합니다!

 

중부고속도로의 곤지암IC에서 내려온 후 3번국도 서울 방면으로 조금만 올라가시면 도로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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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물회와 우럭미역국 - 장안회집[강원도 강릉] 물회와 우럭미역국 - 장안회집

Posted at 2008. 6. 21. 22:53 | Posted in 食道樂♡
식도락 첫 포스팅이군~ㅎㅎ
처음으로 소개할곳은 바로 물회 전문! 사천항 장안회집~~!! 두둥~
(횟집이 맞는지, 회집이 맞는지.. 어쨋든 상호는 장안회집ㅋㅋ)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끝까지 달려서,
강릉 인터체인지를 내려와 일단 경포해수욕장 방면으로 가자!
(가는길에 있는 초당 순두부집... 마침 식사시간이라... 물회를 생각하며 간신히 지나쳤다..)
기왕 여기까지 온거, 바닷가 한번 둘러보자!

바다를 실컷 구경했다면 이제 사천항 방면으로 가자!
쭉 가다보면(길이 꽤 예쁘다..^^), 사천항 회센터인가? 아무튼, 횟집 모여있는 듯한 곳이 나온다.
골목길같은곳을 따라가다보면 3거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장안회집을 발견할 수 있다.
푸른색 건물에 사람들 줄서있는곳이 있다면 거기가 바로 장안회집!
(식사시간이면 어김없이 줄서있다더군..ㄷㄷ)

잡설은 이쯤하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

<오징어물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안회집의 간판! 오징어물회~!
여기에 같이나오는 소면을 넣고 비벼먹는다.
하.지.만. 난 소면을 싫어하는 관계로..
밥을 말아먹었다^^
역시나.. 정말 물회는 별미중의 별미다!ㅋㅋ
강추 강추~!

<우럭미역국>★★★★★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안회집의 또다른 별미 우럭미역국!!!!!!!!!!!!!
물회도 맛있긴 하지만.. 솔직히 미역국이 더맛있다..ㅠ
내 생전 이런 미역국은 처음이었다!!!!!!!!!!!!!!!!
모르긴 몰라도, 여기오는 단골중 많은사람들이 이 미역국 때문일듯..
물회와는 달리 미역국은 더달라면 더주기까지 하니,
나처럼 한공기가지곤 택도없는 사람들은 밥시키고 미역국 더달라고 해서 한그릇 뚝딱 해치우면 OK!!

<상차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회와 미역국에 자신있어서 그런지,
상차림엔 별볼일 없다.
맛도 그다지..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다.
그래도 역시, 물회와 미역국은 최고의 맛을 자랑하므로 반찬정도야 가볍게 넘어가주는 센스!!

이번 여름에 강릉쪽으로 놀러갈 예정이라면, 장안회집에 꼭한번 들러주길 바란다.
정말, '먹는 즐거움이란 이런것이구나' 라는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p.s. 사실 물회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4년전, 가족들과 강원도 바닷가(어디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에서 먹었던것이 처음이었는데,
'이런 맛있는 음식이 있었나?' 하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땐 양푼에 나온것을 각자 떠먹는 방식이었다.)
그후, 생활에 찌들어 잊고 지내다가 최근 삼척에 갈일이 있어서 물회를 다시 접하게 되었는데..
역시나.. 물회는 정말 최고였다!!
개인적으로 물회로만 따지면 이곳이 더 맛있었지만, 그땐 사진을 찍지 못했던 관계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가보고 포스팅 해야겠다.
삼척을 갈일이 있다면, 덕산횟집의 물회를 꼭 맛보길 바란다.
이곳의 물회는 정말이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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