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중고 가격 적당한가..?!맥북 중고 가격 적당한가..?!

Posted at 2010. 1. 24. 19:27 | Posted in Innovation!! Apple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치고 공격적인 글이라 다소 부담스럽긴 하지만, 할말은 해야겠습니다!ㅋ

맥북에어의 미려한 디자인에 꽂혀 1년간의 동거끝에
에어는 내게 과분하다 판단하여 팔아치우고 윈도로 컴백해 지내고 있었죠.
그런데 이게 왠일, 열심히 일하느라 정신없는 사이 아이폰이 출시되고 말았습니다!!
그렇죠, 애플 매니아로서 아이폰을 윈도우와 물린다는것은 죄악!
그래서 맥북을 다시 입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헐.. 안본사이 많이 변해있더군요..
제가 마지막으로 본 맥북은 분명 알루미늄 유니바디 맥북이었는데..
화이트 유니바디 맥북이 생기고, 맥북프로 13인치.. 여러 제품들이 제 지갑을 유혹했습니다.
리퍼샵도 둘러봤는데 왠일로 제품들이 꽤 있더군요.
맥북프로13인치 모델도 150만원대에 판매를..
이게 왠 떡이냐 하고 구입하려는 찰나.... 곧 대대적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거란 루머를 접하고 말았습니다.

저같은 소심남이 구매하고 한달만에 구제품 되어버리면 1년을 가슴앓이 할것이 뻔하기 때문에..
새제품은 과감히 접었습니다. 사더라도 신제품 발표 후 사기로 말이죠.

그래서 눈을 돌린곳이 중고나라.
500만 회원을 자랑하는 네이버 중고나라를 검색하여 값싸고 좋은 맥북이를 찾아보기로 했죠.
물건은 많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대....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는 글은 A1181 모델.
정확히 이게 무슨 모델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으나.. 구형 맥북인건 확실합니다.
구입년도는 2006~2009년까지 다양합니다.
2006년이라면 적어도 3년, 2008년이라 해도 1년넘게 지난 제품인 것이죠.
그런데 가격대는 70~80만원선에서 형성되어 있습니다.
일부 깨끗한 제품들은 90만원을 넘기도 하구요.
물론 50~60만원대 제품도 있지만 대게 뭔가 부족한 물건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럼 우선 새제품 가격부터 보겠습니다.


네이버 검색결과입니다.
가장 최근 모델인 화이트 유니바디라인, MC207모델의 최저가가 127만원입니다.
유니바디 이전 최신모델인 MC240은 105만원이죠.
현재 중고매물로 나오는 모델은 대부분 이것보다 훨씬 전 모델입니다.
좀 저렴한 240모델에 마이티마우스, 파우치, 보호필름이나 케이스까지 해서 115만 정도 들겠네요.

제가 중학생때만 하더라도 중고제품은 박스 여는 순간부터 이미 최고가가 반값이었습니다.
그땐 소비자간 직거래가 활발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어느덧 인터넷이 발달하고 소비자간 중고거래가 활발해지자
중고품도 상태에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 되고 심지어 신동급은 새제품과 다름없는 가격을 받을 수 있죠.

뭐 파는사람 입장이야 많이받으면 좋은거고
요즘 소비자들도 눈이 높아져 돈 좀 더내더라도 깨끗한 물건 받고싶은건 알겟는데
이건 좀 심하지 않나 싶네요.
막말로 130만원짜리 맥북하나 사서 3년간 신나게 굴려도 반값은 받고 팔 수 있다는 얘긴데..
세상 좋아진건지 나빠진건지..ㅎㅎ

웃긴건 사는사람이 있다는거죠.
이런말하는 저조차 제 물건 중고로 내다 팔때는 시세의 최고액에 내놓습니다.
제품이 좀 빠지더라도 말이죠.
개중에 제 조건보고 욕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웃긴건 사는사람도 있다는 겁니다.ㅎㅎ
좋은 세상입니다.ㅋㅋ

암튼, 중고도 포기했습니다. 1월 27일 신제품 발표회 보고 맥북 입양 계획 세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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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BookAir Review with PagesMacBookAir Review with Pages

Posted at 2008. 10. 16. 16:22 | Posted in Innovation!! Apple
변화무쌍(?)한 날씨속에서 다들 안녕하신지요~?^^
오늘은 제가 처음으로 구매한 노트북인 맥북에어의 리뷰를 올려볼까 합니다.ㅋㅋ

지난 15일 맥북/맥북프로/시네마디스플레이 등이 발표되면서
맥북에어도 마이너 업그레이드를 하고 나왔습니다.
하드디스크 용량이 커졌고, 그래픽카드가 좋아졌지요. 씨피유도 펜린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대신 가격은 안드로메다로..ㄷㄷ 우리나란 환율의 영향으로 체감변화가 더 크죠.^^;;

이제와서 왠 리뷰냐고 하신다면 할말은 없지만..ㅠ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계속 미뤄두었던거 이제서야 완성했습니다.
작성은 애플의 프로그램중 하나인 Pages로 해봤구요.^^
(맥북에어의 리뷰만큼은 꼭 애플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ㅎ)

첫 작업이라 볼품없긴 하지만,
확실히 애플 프로그램들은 사용자 편의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듯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죠.^^
궁금하신 분들은 체험매장이라든가, 아니면 직접 구입해서 사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정말 이번에 큰맘먹고 거금 지불해 에어 샀지만
이것저것 자잘한 문제들 때문에 속 많이 썩었습니다.ㅠㅜ
그래도 역시 애플을 미워할 순 없더군요.
아무리 욕하고 또 욕하지만, 다음 노트북 역시 맥북이 될것 같아요.^^;

자 그럼, 이제부터 리뷰 시작합니다.^^
(잘 안보이신다면 클릭해서 봐주세요^^)


세번째 페이지의 바탕화면 사진을 제외한 사진들의 출처는 애플 홈페이지입니다.^^
리뷰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애플측의 사진을 사용하였습니다.
담번엔 직접 찍은 사진도 올려볼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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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새로운 맥북/맥북프로 출시!!Apple, 새로운 맥북/맥북프로 출시!!

Posted at 2008. 10. 15. 12:14 | Posted in Innovation!! Apple
드디어 올것이 왔다.
숱한 루머를 뿌리며 애플애호가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던 맥북/맥북프로가
새로워진 모습으로 공개되었다.


뭐 나에겐 해당사항이 없긴 하지만
지름신을 꾹꾹 참으며 기다린 사람들에겐
그동안 억눌렀던 욕구를 맘껏 분할 때가 온 것이다!!

과연 뭐가 달라진 것일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디자인.
과거 화이트/블랙의 플라스틱 재질의 케이스였던 맥북도 알루미늄 케이스로 갈아탔다.
이제 애플제품에서 화이트를 볼 수 없게 된걸까?
하지만 확실히 알루미늄 재질이 때도 덜타고 기스도 티가 덜나고..ㅎㅎ
그래도 역시 화이트 제품이 없어진건 아쉽긴 하다.

LCD를 두르고 있는 상판은 검은색 테두리가 생겼다.
음.. 이건 뭔가.. 언밸런스 하긴 한데, 나쁘진 않네.

키보드가 블랙으로!
맥북/맥북프로 모두 키보드에 검은색을 적용했다.
맥북에어 출시당시 말이 많았던 점인데,
이번에 둘다 적용시킨 것을 보면 잡스는 이 디자인이 맘에 들었나 보다.
개인적으로 나도 이게 더 낫다고 본다.^^

멀티터치 트랙패드 또한 적용되었다.
기존 맥북엔 빠져있던 멀티터치 트랙패드가 들어갔다.
이게 사실 잘 모를 수도 있는데
마우스 없이 쓰게 될땐 정말 편하다.
두손가락으로 휠 스크롤을 할 수 있으며 세손가락으로 앞으로/뒤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사진편집시엔 회전까지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맥북에서 가장 맘에드는 부분.ㅋㅋ

성능 업그레이드!
성능이 조금 향상되었다.
맥프로는 사실 고만고만하긴 한데,
맥북에는 드디어 게임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그래픽 칩셋이 적용된 점이 인상적이다.
이전엔 Intel GMA칩셋을 사용했는데
이번부터는 GeForce를 장착한것!
드디어 맥북에서도 3D게임을 원활하게 돌릴 수 있다~~^^


Display가 얇아졌다!!
전체적으로 맥북의 두께 또한 얇아진 것 같다.
그럼 에어는?! 흑흑.. 좀 기다렸다 이거 살걸 그랬어..ㅠㅠ

이렇게 보니 꼭 아래가 프로같은데,
위에가 맥북프로고 아래가 맥북이다.
둘다 우측에 보면 못보던게 하나 생겼다.
바로 배터리 잔량 표시등!
이제 맥북을 열어보지 않고도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있다!
(그런데 맥북프로는 잠금 슬롯 어디간거지?...)

원래도 매끈했지만 이번에 더 매끈해진 것 같다.ㅎㅎ
특이한건 이제 맥북과 맥북프로의 디자인상 경계가 모호해 졌다는것.
얼핏봐선 구별할 수 없게 되었다.
게다가 에어까지.. 에어는 그나마 얇아서 구별이 가능할지도..^^;;
맥북프로는 몰라도 맥북만은 정말 대공사가 이루어진 것 같다.
기다리던 사람들은 기쁠 수도 있지만..
국내 유저들에게만은 마냥 기쁘지만도 않은것 같다.

이 착하디 착한 가격을 보라!!
맥북 2.0 모델같은경우 119만원 하던것이 거의 100만원 가까이 올랐다.
미국내 가격도 오르긴 했지만 역시 가장 큰 문제는 환율 아닐까?
원체 가격 자체가 비싸다 보니 환율 조금 올랐다고 이렇게나 많이 차이나나 보다.
기다리던 사람들에겐 또다른 고민거리가 될 듯 하다.

난 해당사항이 없어 다행이란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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